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9.25 11:40
부산 남구 기술보증기금 본사.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부산 남구 기술보증기금 본사.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4일 전임원이 급여와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반납해 모은 59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와 태풍 및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감만사회복지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등 부산지역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2700만원, 부산시 남구 장애인 복지관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세이브 더 칠드런 자선행사에도 1200만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세이브 더 칠드런 후원은 채소, 과일, 잡곡 등 부산지역 농산물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 내 저소득 조부모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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