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05 15:33
강창율(왼쪽) 셀리드 대표이사와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본부장이 5일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강창율(왼쪽) 셀리드 대표이사와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본부장이 5일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화학은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기업 셀리드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 상업화에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셀리드가 자체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AdCLD-Cov19)의 개발과 대량생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셀리드는 지난 4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개발을 개시한 이후 영장류 실험 등에서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 중화능력을 확인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 및 사업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LG화학은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위탁생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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