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19 14:30

자동차 전문 브랜드 'H-SOLUTION' 기술력 국내외 고객사에 전파

(이미지제공=현대제철)
(이미지제공=현대제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이 온라인 콘퍼런스를 열어 자동차 강재 및 관련 기술력을 뽐낸다.

현대제철은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온라인 콘퍼런스를 열고 자사의 자동차 전문 브랜드 'H-SOLUTION'의 기술을 알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H-SOLUTION’은 핫스탬핑·고장력강 등 자동차용 소재뿐 아니라 성능과 원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물성, 성형, 용접, 방청, 도장 서비스 등을 아우른 브랜드로, 지난해 4월 론칭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 자동차 소재의 전망', '필러와이어 적용 TWB 핫스탬핑 용접기술' 등 첨단 자동차 소재 및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첫날 발표하는 '미래 자동차 소재의 전망' 세션에서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출시되고 있는 전기차(EV)와 수소전기차(FCEV),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인 플라잉카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철강사의 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한 대응전략을 설명한다.

다음달 9일 발표하는 'TWB 핫스탬핑 용접 기술' 및 '핫스탬핑 기술 적용 센터필러 개발' 세션에서는 현대제철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용접기술 및 이를 적용한 제품을 소개한다.

이밖에 '고윤활 GI외판 개발 현황', '자동차용 초고강도강 특성 연구결과', '초고장력강 성형해석 기술' 등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현대제철 만의 고품질 자동차 소재를 홍보하고,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 및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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