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11 13:24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 만찬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청와대는 11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관련 논의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NSC 회의에서는 10일 열병식에서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 등에 대한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조성길 전 북한 주이탈리아 대사대리의 입국 등으로 소란스러운 남북 관계에서 김 위원장은 "남녘 동포들에게도 하루빨리 이 보건 위기가 극복되고 북과 남이 다시 두 손을 마주 잡는 날이 찾아오기를 기원한다"며 우호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북한이 선보인 신형무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한 분석도 이뤄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북한 군사력 과시에 대해 미국 등에서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나온 만큼 신형무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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