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2.06 11:48

팔야IC~내촌IC 4.0㎞ 구간, 31일까지 개통

진접-내촌 국도건설공사(공사시점~부평1터널).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진접-내촌 국도건설공사(공사시점~부평1터널).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포천시 내촌면까지 국도47호선 신설·확장 공사구간(9.0㎞, '진접-내촌') 중 일부 구간(진접읍 통과구간 5.0㎞)을 오는 7일 오후 4시에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잦은 신호교차로로 출·퇴근시간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국도 47호선 진접읍 시가지 통과구간을 우회하는 도로(4차로 신설)로, 2013년 4월 착공 이후 약 8년 동안 총 21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성하게 됐다.

특히 선행 사업으로 추진돼 2017년 12월 개통된 국도 47호선 자동차전용도로(6.5㎞, 남양주 퇴계원면 내곡리~장현리)와 연계돼 통행시간을 10분(30분→20분)이상 단축하는 등 진접 택지지구 및 주변 산업단지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천시 내촌면까지 이어지는 잔여 구간(팔야IC~내촌IC, 4.0㎞, 6차로 확장)도 오는 31일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상습정체구간을 우회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신설돼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물류비용 감소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혼잡구간 개선 등 지역 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