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12.11 09:39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금융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입해 총 8만8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다섯번째 매입이다. 

과도한 저평가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해 코로나19 위기에도 우리금융그룹의 기초(펀더멘탈)가 견조하다는 자신감과 내년 새로운 도약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 10일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에 대한 그룹사 편입 절차를 완료해 사업포트폴리오 라인업이 한층 강화되고 자회사들간 시너지 증가로 비은행부문 손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은행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중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손태승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견조한 수익 창출력 업그레이드와 디지털 혁신 및 ESG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의 피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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