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1.01.03 14:32
양병원·시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성시)
요양병원·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성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성시는 지난 1일과 2일 9명(80~90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6명은 일죽면 소재 요양병원에서 확진됐으며 확진자 발생 병동은 코흐트 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긴급 방역대책회의와 보건복지부 및 경기도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를 양일에 걸쳐 주재했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확진자 발생현황과 대책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추가 확진자 발생 방지를 위해 병동 소산 및 종사자, 입소자에 대한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2일 열린 보건복지부 및 경기도 관계자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전날 검토된 병동 소산에 따른 전원 병원 확보를 위해 중앙과 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항원키트 구입을 위한 예비비 확보를 지시했다.

김보라 시장은 “요양병원 관계자로부터 시설 및 입소자 현황 보고를 받고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했다"며 "특히 종사자들에게는 관외 방문과 모임을 자제하여 줄 것을 특별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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