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1.07 09:39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SBS뉴스 캡처)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SBS뉴스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폭설과 함께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발생했던 지하철 4호선의 정상운행이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7일 오전 7시 48분경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발생한 당고개행 열차 차량고장에 대한 조치가 8시 45분경 완료돼 정상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사고 직후 곧바로 현장대응팀을 구성하고 정상운행 재개를 위해 후속 열차를 구원연결하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고장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들은 고장 발생 후 길음역에 안전하게 하차했다.

한편 이날 출근시간대에는 4호선뿐만 아니라 1호선에서도 열차 고장이 발생했다. 전날 회룡역에서 인천행 급행열차가 고장났던 것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이날 오전 7시 20분경 1호선 코레일 구간 경원선 외대앞역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해 서울역과 청량리역 구간 열차가 지연됐으나, 오전 8시 10분경 복구돼 현재는 1호선도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고장 원인을 분석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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