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1.11 12:11

전용 84㎡ 단일 평형 총 767세대…19~20일 1순위 청약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조감도. (사진제공=한화 건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건설이 인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오는 18일부터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195세대 ▲84㎡B 281세대 ▲84㎡C 107세대 ▲84㎡D 184세대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내외로 책정됐다. 한화건설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차에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부지에 주택을 짓는 개발 사업이다.

단지 옆에 약 8만5000㎡ 부지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이 함께 조성되며 인접한 문학산과 함께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다. 

인천 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예정돼 있다.

반경 3km 이내에 뉴코아아울렛 인천점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홈플러스 구월점, 구월스타필드(예정), 가천대길병원,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등 편의시설이 있다. 선학초, 선학중, 인천여고, 선학별빛도서관 등도 인근에 있다.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20일 1순위, 21일 2순위순으로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15~21일 7일간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향후 예약 관람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이 단지에 일반적인 재개발, 재건축 단지와 차별화되는 남향 위주 4베이 구조 또는 2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했다.

또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해 건물 외벽과 출입구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각종 커뮤니티 시설과 포레나만의 각종 편의 및 보안 특화 시스템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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