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3.10 18:40
양평 FC(흰색 유니폼)가 지난 6일 충주시민구단과 2021 KEB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 FC가 오는 13일 14시 홈구장인 용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지난 시즌 11위를 차지한 고양시민축구단과 ‘2021 K4리그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6일 시즌 첫 경기인 FA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양평FC는 ‘K3 승격’을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2021 K4리그 홈 개막전인 만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기필코 승점 3점을 따낸다는 의지다.

지난 겨울동안 양평 FC는 선수단 구성을 위해 애썼다. 지난해 K4리그 MVP인 박건 선수 영입을 시작으로 1부 리그 유망주 오민규와 성현준를 임대해오는 등 10명의 공익근무 요원 선수를 선발하고 1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이어 지난해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던 공인성 등 6명의 기존 선수와 재계약을 완료하며 다수의 주축 선수들을 품으며 전력을 구축했다.

2020 K4리그 감독으로 선임된 김창윤 감독 역시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 감독은 “FA컵 1회전을 승리로 장식해 매우 기쁘지만 리그의 수준을 새로이 접하는 개막전은 또 하나의 시험 무대”라며 “올해 최종 목표인 리그 승격을 위해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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