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1.07.26 13:43
김부선 씨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윤석열 후원금 송금 입증 사진.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김부선 씨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윤석열 후원금 송금 입증 사진.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연일 저격해왔던 배우 김부선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10만원의 정치 후원금을 기부했다.

김부선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후원금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김부선 씨는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일텐데 비바람길을 걷는 거라 안타깝다"며 "무엇보다 그에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댓글에서 "난생처음 정치인 후원금을 쐈다. 기분 좋다"고 피력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이날부터 정치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2007년 이 지사와 만나 연인관계를 지속했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놓고 이 지사는 "지난 2018년 관련 수사가 무혐의로 끝났고, 특정 신체 부위 관련 의혹에 검사까지 받았다"며 "근거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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