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1.18 13:51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제이콘텐트리의 주가가 장중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48분 제이콘텐트리는 전일 대비 2300원(3.31%) 오른 7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오는 1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공개를 앞두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은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의 작품으로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넷플릭스 회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 '지옥'은 제이콘텐트리가 두번째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이번 작품을 통해 자회사의 손실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공개되는 '지옥'은 'D.P.'에 이은 JTBC스튜디오의 제작 자회사인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두 번째 작품"이라며 "약 9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콘텐트리는 국내·외 OTT들의 무한 경쟁이 시작된 콘텐츠 산업을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라며 "디즈니플러스와의 본격적인 협업은 내년초쯤 성사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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