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2.01.21 13:59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DL이앤씨의 주가가 장중 8%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 28분 기준 DL이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8.91%) 하락한 1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성동구에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에서 진동이 느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디타워(D Tower) 건물이 위아래로 흔들거리며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방서에서 출동해 건물 지하의 지진 감지 장치를 확인했으나,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은 아닌 것으로 판명돼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를 통해 "모니터가 흔들리는게 보일 정도로 건물의 진동이 느껴졌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2020년 12월 준공된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주상복합 건물로, 지상 33층 규모 업무공간인 디타워와 지상 49층 규모 주거단지 2개동, 지상 4층 규모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해당 건물에는 SM엔터테인먼트, 현대글로비스, 쏘카 등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쏘카는 직원들에게 재택 근무 독려 공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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