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2.02.15 18:06

기호는 국회 의석 있는 정당은 다수 의석 순…의석 없는 정당 후보는 정당 명칭 '가나다순'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재명 민주당 후보 1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2번, 심상정 정의당 후보 3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번. (사진=나무위키 캡처)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재명 민주당 후보 1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2번, 심상정 정의당 후보 3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번. (사진=나무위키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총 1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오준호 기본소득당, 허경영 국가혁명당, 이백윤 노동당, 김동연 새로운물결, 옥은호 새누리당,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조원진 우리공화당, 김재연 진보당,  이경희 통일한국당, 김민찬 한류연합당 후보가 본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무소속 후보는 없다.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3일 이재명 후보 등 11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다음 날인 14일에는 이백윤 노동당, 옥은호 새누리당,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 5번,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6번, 이백윤 노동당 후보 7번, 옥은호 새누리당 후보 8번,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9번 (사진=나무위키 캡처)
(왼쪽부터 순서대로)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 5번,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6번, 이백윤 노동당 후보 7번, 옥은호 새누리당 후보 8번,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9번 (사진=나무위키 캡처)

후보자 기호는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들은 다수 의석 순으로 결정된다. 14명의 대선 후보자 중에 원내정당 후보자는 총 4명이다. 

이에 따라 기호 1번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2번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번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 4번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배정됐다.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정해진다.

따라서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 5번,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6번, 이백윤 노동당 후보 7번, 옥은호 새누리당 후보 8번,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9번,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후보 10번,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11번, 김재연 진보당 후보 12번,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 13번, 김민찬 한류연합당 후보 14번을 부여받았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후보 10번,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11번, 김재연 진보당 후보 12번,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 13번, 김민찬 한류연합당 후보 14번 (사진=나무위키 캡처)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후보 10번,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11번, 김재연 진보당 후보 12번,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 13번, 김민찬 한류연합당 후보 14번 (사진=나무위키 캡처)

14명의 후보들은 15일 0시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통령 선거때 후보자들이 기재된 투표용지는 27.0㎝에 이른다. 

한편, 대통령 선거의 출마자격은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40세 이상의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 따른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는 자라야 한다. 

대선 출마자들은 대선 기탁금으로 3억원을 내야 하며 당선되거나 사망한 경우,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한 경우에는 기탁금 전액을 돌려받고 10%이상 15% 미만을 득표한 경우에는 기탁금의 50%를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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