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4.11 08:55

"서울대와 비산동 잇는 관통 도로, 수도군단∼예술공원∼삼막마을까지 도로 개설 추진"

국민의힘 김대영 안양시장 예비후보(사진제공=김대영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대영 안양시장 예비후보(사진제공=김대영 예비후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6·1 지방선거 경기도 안양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김대영(59세)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박달테크노밸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에 속도를 더하면서 교도소 이전 문제도 조기에 해결하고, 국철 1호선의 지하화 추진과 함께 박달역과 비산역, 안양역과 명학역 사이에 행정타운역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다음은 김 예비후보와 일문일답이다.

-출마 이유는.

"안양시는 그간 미래를 위한 변화에 시기 적절한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경쟁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 어느덧 안양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청년인구 유출 등 인구 감소로 도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는 안양시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의 오랜 현안들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고 있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이제 안양이 새롭게 변해야 할 때다. 재도약을 위해 55만 시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새로운 안양의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김대영은 안양 발전의 토대를 만들 올바른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반드시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로 선출되어 안양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시정을 평가한다면.

"안양의 재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제대로 내딛지 못하고 있다. 안양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은 임기내 무리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강행하면서 법적분쟁으로까지 이어져 사업의 성사여부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 등 지역의 오랜 현안들도 제자리 걸음이며, 지역사회의 여러 갈등요인에 대한 통합 노력도 매우 부족했다고 본다."

-핵심 공약은.

"안양의 균형발전을 위해 4개 권역별로 발전전략을 마련했다.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박달테크노밸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개발에 속도를 더하면서 교도소 이전 문제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동·서간 분리 단절로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국철1호선의 지하화를 추진하고 교통망 확충을 위해 박달역과 비산역 그리고 안양역과 명학역 사이 행정타운역도 추진하겠다. 사통팔달한 도로망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서울대와 비산동을 잇는 관통 도로 및 수도군단∼예술공원∼삼막마을까지의 도로 개설도 추진하겠다.

문화예술 수준도 높이겠다. 뮤지컬 등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대규모 공연장도 건립할 계획이다.

보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린이집 반별 정원 축소와 초·중·고 학생에 대한 교통비 지원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안양천 테마별 힐링 공간을 조성하겠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경제사정도 어려워지고 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 시장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면서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의 일자리도 늘려 나가겠다.

지난 4월 8일 김대영의 준비된 공약을 홍보물로 전체 세대수의 10%인 2만2642세대에 발송했다. 권역별 발전전략과 경제, 복지, 교육문화, 안전, 교통 환경 등 분야별 공약을 제시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공약을 계속해서 발표하여 유권자 여러분의 지지를 얻어 나가겠다."

-후보님의 장·단점은.

"너무 솔직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라 본다. 흙탕물 속에서도 한줄기 맑은 물줄기가 흐르듯이 이 사회 어디에서나 한줄기 맑은 물이 되는 것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만큼 솔직함은 김대영의 삶의 철학이다. 앞으로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솔직함을 무기로 언제든지 시민들께 다가가겠다."

-당내 경선 라이벌을 꼽는다면.

"국민의힘 안양시장 예비후보자는 나를 포함해 3명이 경쟁하고 있다. 김필여, 장경순 예비후보도 훌륭한 분들로서 각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경선이 끝나면 원팀으로 힘을 합칠 것이라 본다.

김대영은 안양의 발전을 위한 필요한 공약을 제시하면서 시민들께 다가가고 있는 만큼 본 선거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인식이 이어지고 있어 경선 승리를 자신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시민의 성원이 곧 김대영의 힘이다.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열심히 해줘 고맙다’, ‘수고했다’라는 말을 들을 때 큰 힘이 됐다.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마음의 문을 열고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 경선에서 승리하고 6월1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김대영은 지난 3월 17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4월 8일 예비후보자 공보물을 발송하는 등 선거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6,7대 안양시의회 의원과 안양시의회 의장까지 역임했다. 경기도중부권의장단협의회 회장, 안양시 한중친선협회 회장, 호계초등학교와 신기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사단법인 온누리사랑나눔 법인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법무부 보호관찰협의회 운영위원장, 안양시바르게살기 자문위원, 충청향우회 자문위원, 범계중학교 운영위원, 안양미래발전포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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