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4.18 11:32

"새로운 정부 맞아 경험·능력 갖춘 '힘 있는 일꾼' 필요…시민들에게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시흥' 만들어 드릴 것"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시장 예비후보(사진제공=정필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당 정필재 시흥시장 예비후보(사진제공=정필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6·1 지방선거 경기도 시흥시장에 출마한 국민의당 정필재(55세) 예비후보는 "시흥은 50만 대도시로서 대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14년 민주당 독주를 끝내고 시민들의 열정을 한데 모아 반드시 지방정부를 교체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풍요로운 자족도시, 당당하고 건강한 시흥, 경기도 중심도시 시흥을 만들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시민 여러분들에게는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시흥'을 만들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는 국민의당 소속이지만 국민의힘과 함당하면 국민의힘으로 시흥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필재 시흥시장 예비후보와 일문일답이다.  

-출마 이유는.

"시흥시는 14년 동안 민주당 소속 시장이 독점해 왔다. 이젠 민주당 독주를 끝내야 한다. 정필재가 새로운 정책으로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대도시 시흥을  반드시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 새로운 정책으로 시흥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정을 한데 모아 지방정부를 반드시 교체하겠다."

-현 시흥시장 시정 운영을 평가한다면.

"아무리 생각해도 내용상 시민들의 삶의 질을 변화시킬만한 실질적인 정책 또는 성과가 없다고 평가한다."   

-주요 공약은

"시흥시는 50만 대도시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비한 웹(web)교통망을 갖추고 수준 높은 교육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우리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여 교통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또한 시화MTV(거북섬), 시흥스마트허브, 배곧 경제자유구역, 토취장(V-city) 등 지역 거점을 연계한 시흥밸리를 완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시정 운영은 시민참여형 열린행정을 구현할 것이다."

-장·단점은

"검사로서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주위 분들이 검사 출신 답지 않게 소탈하고 겸손하다는 평가를 해주시고 계신다. 마음이 여리고 주변의 의견을 잘 받아들인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있다."

-당내 경선주자중 최대 라이벌은.

"현재는 국민의당 소속 예비후보가 저 혼자이다. 하지만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합당이 예정돼 있다. 저를 제외하고 시흥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분은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 3명이 더 있다. 두 당이 합당이 되면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가 저를 포함, 4명이 된다.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 모두 훌륭한 후보님들이지만 국민의힘 지도부 또는 당원들이 경쟁력을 평가하여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정필재는 6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30개 이상 단체의 법률자문가로서 변론했다. 이러한 활동 기반이 바닥민심으로 나타나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시흥시민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제 시흥은 50만 대도시로서 대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이제 새로운 정부를 맞이하여 경험과 능력을 갖춘 '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 지지 정당과 출신지 보다는 오로지 시흥을 변화시킬 정책과 그 정책을 추진할 힘과 경험을 보고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지난 6년간 지역에서 소통하고 봉사해 온 변호사,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이 있는 전문가, 서울대 법대와 검찰 선후배인 대통령과의 인연 및 안철수 법률특보를 지낸 인연 등 중앙정부와 탄탄한 인맥을 자랑하는 정치인 정필재를 선택하여 주시기 바란다.

풍요로운 자족도시, 당당하고 건강한 시흥, 경기도 중심도시 시흥을 만들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시민 여러분들에게는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시흥'을 만들어 드리도록 하겠다."

◆정필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20기) 수료 후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등으로 검사 생활을 해왔다. 이후 바른미래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 시흥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시흥시소공인협동조합 감사, 시흥교통노조 법률자문, 배곧라온초등학교 지역운영위원, 시화공구상가협회 및 시흥시개인택시조합 등 30개 단체 법률자문, 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법무법인 세안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금은 국민의당 소속이나 국민의힘과 합당시 국민의힘으로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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