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5.27 13:34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7일 게임업계에서는 모바일 플랫폼 추가 지원, 업데이트, 전략적 투자, 게임쇼 개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과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오픈한다. 넥슨의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모바일 플랫폼을 추가 지원하며 넷마블이 배틀 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에 신규 지역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위메이드는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엔비져블'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고, 글로벌 인디 게임 축제 '2022 인디크래프트 더 페스타'가 개막했다. '이터널 리턴'은 시즌 6로 유저들과 만나고 '포트나이트'는 챕터 3-시즌 2의 엔딩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에픽세븐-'Re:제로' 콜라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과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오픈한다.

'Re:제로' 콜라보레이션은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Re:제로'의 핵심 등장 인물인 '에밀리아', '람', '렘'을 에픽세븐의 영웅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들이 에픽세븐의 세계로 넘어와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를 다룬 특별 스토리 ‘이세계의 손님’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콘텐츠 플레이를 통해 ‘앨범’을 완성해 나가는 앨범형 스토리 ‘행운의 꽃’도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한 특별 출석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제공=넥슨)
(사진제공=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모바일 플랫폼까지 확장

넥슨은 신작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PC, 콘솔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까지 추가 지원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카트라이더'를 기초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이다. 4K UHD 그래픽과 HDR 기술이 적용됐다. 이 게임은 PC와 엑스박스 원으로 첫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후, 지난해 3차 테스트에서 플레이스테이션4까지 대상 플랫폼을 확장했다. 올해 5월에는 임직원 대상 사내 테스트를 통해 모바일 환경 속 안정성을 집중 검증하고 새로운 플랫폼을 추가하기 위한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에 넥슨은 PC, 콘솔, 모바일 이용자들이 원하는 플랫폼과 기기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사진제공=넷마블)
(사진제공=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신규 지역 업데이트

넷마블은 모바일 배틀 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에 신규 지역 '니블노츠'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니블노츠는 안개에 뒤덮여 영원한 밤이 계속되는 지역이다. 최대 레벨이 기존 240에서 260으로, 사도 레벨은 최대 150으로 늘어났으며 11번째 석판도 추가됐다. 니블노츠 지역의 월드 보스 '숲의 마녀 레토와 잭'이 새롭게 등장한다. 새로운 장비 던전 '브레실의 동쪽 숲', '브레실의 남쪽 숲'과 분쟁 던전 '격리지구 빌 누아'도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250 레벨과 260 레벨 장비를 새롭게 획득할 수 있으며, 기존 65단계에서 75단계까지 장비를 강화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와 보상을 준비했다. 6월 23일까지 7일만 출석해도 고대 무기·방어구, 장신구 강화석을 얻을 수 있는 '니블노츠 업데이트 기념 7일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사진제공=위메이드)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엔비져블'에 전략적 투자

위메이드가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엔비져블에 전략적 투자를 실행했다.

엔비져블은 2014년 창업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으로 방현우 대표와 허윤실 공동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투자는 위믹스 플랫폼 생태계 및 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다. 엔비져블이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판단해 이뤄졌다. 엔비져블의 디지털치료경험 사업은 게이밍·NFT·메타버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위믹스 3.0' 프로젝트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사진제공=한국모바일게임협회)
(사진제공=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인디 게임을 위한 축제 '2022 인디크래프트' 개막

글로벌 인디 게임 축제 '2022 인디크래프트 더 페스타'의 막이 올랐다.

성남시 주최, 성남산업진흥원‧한국모바일게임협회 공동 주관 하에 '2022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 The FESTA'가 개막했다. '2022 인디크래프트'에는 역대 최다인 241개 게임사가 지원했다. 여기서 선발된 TOP 50개 개발사를 위한 게임 산업 전문가 강연과 게임 개발 및 운영, 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해 1대 1로 대화를 나누는 '진단 네트워킹데이', 직접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게임 부스가 제공됐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시즌 6 시작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시즌 6가 공개됐다.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 전투를 통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이번 시즌에는 53번째 신규 캐릭터 '마커스'가 등장한다. 마커스의 주요 스킬은 '충격’ 효과 , '전사의 투지', '전투 교범', '파괴' 등이다. 시스템 개선도 이뤄졌다. 먼저 '임시 안전지대시스템'을 추가해 마지막 안전지대에 3팀 이상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수정이 이뤄졌다. 또 게임 후반부에 더 많은 변수가 생기도록 미니맵의 녹색 안전지대표시를 제거하고 '부활 시 이동 속도 증가 버프'도 추가했다. 시즌 6의 시작을 기념하는 '여름 시작! 시원~한 여름 맞이 미션'을 포함한 이벤트도 열린다.

(사진제공=에픽게임즈 코리아)
(사진제공=에픽게임즈 코리아)

◆'포트나이트', 챕터 3-시즌 2의 엔딩 이벤트 '콜리전' 진행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포트나이트' 챕터 3-시즌 2의 엔딩 이벤트 '콜리전'을 진행한다.

오는 6월 5일 오전 5시(한국 시각)에 시작될 콜리전에서 플레이어는 이매진 오더를 상대로 제로 포인트 해방을 위해 싸우는 저항군으로 활약한다. 이벤트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4인 스쿼드를 구성해 협력전을 치른다. 이번 이벤트는 한 번만 진행되며 리플레이는 없다. 이벤트 참가 중에는 자이로 조작이 비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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