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6.16 17:43
16일 열린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발표 중인 권영식 넷마블 대표. (사진제공=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16일 열린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넷마블이 16일 오픈 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게임의 배경과 스토리, 매력 포인트, 정식 출시일, 사업 전략 등을 공개했다. 

행사에서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개발 총괄,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이 신작과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2022년을 플랫폼 및 자체 지식재산권(IP) 확장의 원년으로 선포했다"며 "그 중심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있다"고 덧붙여 신작의 중요성을 어필했다. 그는 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인 '세븐나이츠'를 높은 수준의 캐주얼 그래픽으로 계승·발전시킨 협력 중심의 MMORPG"이며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영웅·실시간 전략 및 전투로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게임의 매력을 짚었다.

권 대표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의 더 큰 도약을 목표로 새롭게 시작하는 게임"이라며 "제목에 '레볼루션'이 붙은 것은 전작을 뛰어 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이전 시리즈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 (사진제공=넷마블)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이전 시리즈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이전 시리즈와 신작의 차이를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전의 세븐나이츠 시리즈는 싱글 중심이었다"며 "멀티플레이의 요소가 있었지만 장르의 한계로 인해 아쉬움이 존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유저가 주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븐나이츠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 후 "협동 중심의 MMORPG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 점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차별화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원작의 팬들이 기다리던 고품질 캐주얼 그래픽으로 게임을 제작했다"며 "프리 클래스와 영웅 변신을 통해 전투의 자유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세계관을 언급하는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개발 총괄. (사진제공=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세계관을 언급하는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개발 총괄. (사진제공=넷마블)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개발 총괄은 게임의 세계관을 전달했다. 안 총괄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 1'에서 있었던 파스칼의 강림 의식 이후 분리된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며 "전작의 세계관을 이어 받았지만, 성장에 보다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캐주얼풍 고품질 그래픽을 게임에 적용했다"며 "레볼루션만의 시각 효과를 위해 카툰 랜더링이 아닌 재질과 빛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랜더링을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안준석 총괄은 "레볼루션에서는 아바타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변하는 만큼,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여러 무기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총괄은 "게임에 '논타깃팅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다른 유저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모험을 통해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사업 전략을 밝히는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 (사진=넷마블)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사업 전략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쇼케이스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사업 전략을 밝혔다. 박 그룹장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정식 출시일은 7월 28일"이라며 "이번 달 16일부터 애플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모바일·PC 버전을 모두 준비했다"며 "국내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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