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6.19 09:00
(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에서 활동할 대학생 테크 인플루언서 '데보션 영'을 찾아 나섰다.  

SKT는 19일 개발과 프로그래밍 관련 콘텐츠를 창작하며 개발자 생태계 내에서 소통과 공유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대학생 테크 인플루언서 '데보션 영'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데보션 영'은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에서 활동하게 된다. '개발자를 위한 영감의 바다(Developers' Ocean)'라는 뜻의 '데보션'은 SKT가 작년 6월 SK하이닉스, SK(주) 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 패밀리 소속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 간의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었다.

'데보션 영'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5개월간 개발, 프로그래밍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데보션'에 게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SK ICT 패밀리 소속 개발자의 밀착 멘토링을 받는다. '데보션'의 월간 기술 공유 행사 '데보션 테크 세미나'를 포함해 다양한 개발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지식을 나누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SK그룹의 ICT 종합 기술전 'SK ICT 테크 서밋'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해볼 수 있다.

'데보션 영'은 개발 및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오는 26일까지 '데보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SKT는 '데보션 영'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비를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참여자가 향후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하면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담당은 "'데보션'이 현업 개발자를 넘어 대학생 테크 인플루언서 '데보션 영'과 함께 예비 개발자까지 아우르는 지식공유문화의 장으로 진화하길 기대한다"며 "SKT는 개발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예비 개발자와 현업 개발자 모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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