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6.19 10:00
(사진제공=넷마블)
(사진제공=넷마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넷마블이 지난 16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7월 28일 국내 정식 출시를 알렸다. 지난 15일 출시한 '머지 쿵야 아일랜드'의 상승세를 이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으로 글로벌 재도약의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3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넷마블의 대형 타이틀에 붙는 '레볼루션' 브랜드로는 4번째 작품이다.
 
2014년 모바일 RPG로 시작한 세븐나이츠는 전 세계 4600명이 플레이한 게임이다. 국내 서비스 이후 137개국에 출시돼 29개 지역에서 매출 TOP 10에 진입했으며, 국산 게임 불모지를 불리는 일본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올랐다. 서비스 9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16년 당시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로는 최고 기록이다.
 
지난 2020년에 출시된 '세븐나이츠 2'도 국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매출 1위, 2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5개 지역(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싱가포르)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에서 매출 TOP 5에 진입했다.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차별점은 전략으로 '프리 클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는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결정되며,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다. 영웅으로 변신하면 해당 캐릭터의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무기와 스킬을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일반 카툰 렌더링이 아닌 빛과 재질 표현이 두드러지는 렌더링 기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세븐나이츠의 세계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려 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을 7월 28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 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PC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공개한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서비스 노하우와 넥서스의 개발 전문 역량을 집대성하고, CCG(수집형 카드 전략 게임) MMO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작품"이라며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빠른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해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이 글로벌 시장에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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