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7.05 10:50
KT 관계자가 KT AI 쇼룸에서 환경 DX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관계자가 KT AI 쇼룸에서 환경 DX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KT가 아파트·오피스텔·빌라·타운하우스 등의 주거 공간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접목한 'AI 스페이스 DX'로 주거 문화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5일 발표했다.

KT는 변화하는 주거 환경과 주거 공간 트렌드에 맞춰 'AI 스페이스 서비스'를 고도화해 주거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2017년 기가지니 기반의 'AI 아파트 서비스'를 출시해 서울에 있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헬리오시티 등의 아파트 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아파트 서비스'는 올해 누적 수주 100만세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AI 아파트 서비스'를 도입한 아파트의 주민은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조명·난방·가스밸브를 넘어 엘리베이터 등의 단지공용시설까지 제어할 수 있다. 
 
KT는 2020년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빌라, 단독주택 등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KT 기가지니 플랫폼 기반의 'AI 스페이스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국내 홈네트워크 사업자와 협업했다. 그 결과 'AI 주택형 솔루션'을 출시했다. 'AI 주택형 솔루션'은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KT는 스마트 미러형 월패드에 KT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탑재해 음성 인식으로 가전기기 및 냉난방 제어, 화재 및 침입 감지 등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음악·뉴스·팟캐스트·날씨 등의 정보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기존의 인공지능 아파트 및 주택 사업에서도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 DX 서비스를 도입한 주택에서는 실내 공기질을 최적화할 수 있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KT는 전국 단위로 인공지능 아파트와  주택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편리한 입주 생활을 지원하는 1위 사업자"라며 "주거 공간과 다양한 공간 기반 사업에 KT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적극 적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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