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7.07 14:49
'2022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이규용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왼쪽)과 김성철 넷마블 정책담당 상무(오른쪽)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2022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이규용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왼쪽)과 김성철 넷마블 정책담당 상무(오른쪽)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넷마블이 지난 6일 열린 '2022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기후변화대응·친환경건축물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사회 구현, 이에 필요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환경부·교육부 등의 4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며,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관한다.

넷마블의 사옥인 '지타워'는 친환경건축물이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연료전지시스템, 지열시스템으로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17.27%를 충당한다. 넷마블과 계열사 코웨이,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지난해 이 건물에 입주했다.

넷마블은 자연 생태적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신사옥 건설 시 조경 면적, 공개 공지 및 생태 면적률을 법적 요구사항 이상으로 확보했다. 친환경 출퇴근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약 260대의 자전거를 보관하는 시설을 조성하고,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중수도·우수조를 통해 입주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 32만ℓ의 물을 절약했다. 가시광선은 투과하고 적외선을 반사하는 고성능 '로이복층유리'로 열 에너지 소비량도 절감했다.

넷마블은 수상 소감으로 "앞으로도 사람과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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