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7.21 11:06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 공동 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왼쪽 첫 번째), 김구영 SK브로드밴드 공공사업 담당(왼쪽 두 번째), 임범택 티맥스오에스 공공사업 본부장,(왼쪽 세 번째) 송민호 한글과컴퓨터 사업본부장(왼쪽 네 번째), 김학선 안랩 사업부문장(왼쪽 다섯 번째).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김태창(왼쪽 첫 번째부터)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김구영 SK브로드밴드 공공사업 담당, 임범택 티맥스오에스 공공사업 본부장, 송민호 한글과컴퓨터 사업본부장, 김학선 안랩 사업부문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네이버클라우드, 안랩, 티맥스오에스, 한글과컴퓨터 등과 클라우드 PC 결합 상품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협약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디지털 정부 혁신 계획을 지원할 방침이다. 외산 클라우드가 주류인 시장에서 국내 기술로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와 시장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PC란 개인이 PC를 사용할 때 필요한 다수의 컴퓨팅 자원을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서 구현해 개인 맞춤형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 PC 솔루션,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안랩은 클라우드 보안, 티맥스오에스와 한글과컴퓨터는 개방형 운영체제 개발을 맡아 최적화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와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기관 대상의 DaaS 서비스인 '클라우드 데스크톱'을 공동 개발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의 자체 기술로 기존 VPN 기반의 원격 근무보다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고, 중앙집중관리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상품 출시 이후 협력사와 함께 맞춤형 통합 상품을 마련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DaaS는 '서비스로서의 데이터 센터'로, 기업의 사업 모델에 맞게 컴퓨팅 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센터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 CO장은 "외산 솔루션의 비중이 높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개방형 운영체제 등 각 영역을 대표하는 메이저 사업자들과의 협업이 뜻깊다"며 "보안성과 가용성을 더욱 강화한 클라우드 PC로 공공기관의 스마트 업무 환경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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