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7.26 16:21
26일 열린 NHN클라우드의 웨비나에서 전형철 NHN크로센트 대표가 '버추얼 데스크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NHN클라우드 홈페이지 캡처)
26일 열린 NHN클라우드의 웨비나에서 전형철 NHN크로센트 대표가 '버추얼 데스크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NHN클라우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전형철 NHN크로센트 대표가 NHN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버추얼 데스크톱'을 초연결, 초첨단, 초안전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26일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성공 구축 전략 '버추얼 데스크톱''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웨비나를 개최했다.

웨비나에서는 '버추얼 데스크톱'의 장점,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발표를 맡은 전형철 대표는 "버추얼 데스크톱은 NHN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과 NHN크로센트의 VDI 기술을 결합한 초연결·초첨단·초안전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탄력근무제, 재택 근무 등이 활성화하며 근무 환경이 바뀌었다"며 "사람들이 여러 공간으로 흩어지며 노트북, PC 등의 단말기가 분산돼 해킹·악성 코드·디도스 등의 보안 위험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침해 사고가 늘었다"며 "보안 위협과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업무 이동성과 유연성을 보장하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인 'DaaS'의 필요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의 노트북이나 PC는 개별 단말기를 보호하면 됐다"고 말한 후 "단말기 개수가 늘어나고 사람들의 위치가 분산되면 각각의 단말기를 지키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DaaS는 흩어진 단말기를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 모아 자료 유출과 외부 유출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전형철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우수보안관리 인증 CSP 사업자로 국내 침해사고대응모의훈련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며 "버추얼 데스크톱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인 CSAP 인증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버추얼 데스크톱은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및 CC인증 등도 획득했고, 국가 및 공공기관의 망 분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인프라 3중화 보안 및 스트리지 가상화로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전 대표는 "기존의 VDI는 설치와 함께 하드웨어까지 도입해야 했다"고 설명한 후 "버추얼 데스크톱은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회사 내에 별도의 VDI 시스템을 구성 및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윈도 PC와 안드로이드폰, 크롬북 및 아이폰 등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무실과 함께 재택 근무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형철 대표는 "버추얼 데스크톱은 일반 사용자와 그래픽 사용자 전용의 두 가지 프로토콜을 제공한다"며 "일반 사용자는 DXEP 프로토콜을 활용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업무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3D 모델링 등의 고성능 그래픽 도구를 사용하는 그래픽 사용자나 느린 네트워크 환경 하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DXGP 프로토콜을 쓸 수 있다"며 "PCoIP 프로토콜에 기초해 복잡하거나 느린 네트워크 환경에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전 대표는 버추얼 데스크톱의 호환성에 대해 "MS 오피스와 한컴구름 OS 및 티맥스 OS 등의 개방형 OS에서도 서비스를 구현한다"며 "사용자의 OS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써온 솔루션과의 호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형철 대표는 "사용자가 직접 서비스를 운영하거나 관리 서비스에 운영을 위탁할 수 있다"고 밝힌 후 "직접 서비스를 운영한다면 셀프 서비스 운영 포털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사용자 관리와 자원 관리 및 이미지 관리·호스트 관리 등의 통합관리기능을 제공해 운영상의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또 "버추얼 데스크톱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멀티 태넌트 기술을 제공한다"며 "이에 따라 사용자 그룹별로 독립적인 서버와 스토리지·네트워크 등에 대한 보안 관리를 할 수 있어 세밀한 자원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전 대표는 "사용자 그룹 대시보드와 전사 대시보드 기능으로 모니터링을 지원해 전사적 관점과 사용자별 관점에서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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