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7일 게임업계에서는 이야기 업데이트, 사전 다운로드 시작, 콜라보레이션, 문화재 환수 성공, 파트너십 체결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블루 아카이브'가 메인 스토리의 전반부를 업데이트했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에 들어갔다. 로스트아크가 오션월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가 8월10일 '3rd 에피소드: 기란'을 업데이트한다. 라이엇 게임즈가 국외소재문화재 '보록'의 국내 환수에 성공했고 더 샌드박스가 그라비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라그나로크'의 지식재산권을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선보인다. '마이리틀셰프'는 XIA CAFE를 추가했고 위메이드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

서브 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메인 스토리 Vol.3 '에덴조약 편: 제3장 우리들의 이야기를.'의 전반부를 업데이트했다.

스토리는 트리니티의 배신자를 색출한 이후 계획대로 '에덴조약' 체결을 위해 힘쓰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해꾼이 사라진 이후 모두가 안심하지만,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모두를 당황케 한다. 신규 학생 '노도카(온천)'도 추가했다. 노도카는 '붉은겨울 연방학원 227호 특별반' 소속의 스페셜 학생이다. EX 스킬을 사용하면 전장에 노도카가 등장한다.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를 기념해 8월 2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청휘석 1200개를 선물한다. 8월 9일까지 총 7일 접속하면 일자별로 청휘석 100개를 지급하며, 7일차에는 카페 쾌적도를 높일 수 있는 ★3 가구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물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사전 다운로드 돌입

오픈 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한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국내에서 출시된다.

◆로스트아크·오션월드, '콜라보레이션' 진행

MMORPG 로스트아크가 테마파크 오션월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오션월드가 게임 지식재산권(IP)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콜라보레이션은 이번 달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동안 오션월드 입장권과 소노벨 비발디파크 숙박권, 각종 로스트아크 굿즈, 쿠폰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도 열린다. 오션월드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모코코' 테마로 꾸미고, 오션월드에서는 모코코 테마존을 만날 수 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W' 신규 에피소드 '기란' 업데이트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가 8월10일 '3rd 에피소드: 기란'을 업데이트한다.

3rd 에피소드: 기란은 리니지W의 세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다. 새로운 영지인 '기란'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신규 월드가 공개된다. 엔씨(NC)는 6월 진행한 이용자 소통 방송 '스튜디오W'에서 3rd 에피소드: 기란의 콘텐츠를 사전 공개했다. 이용자는 8월10일부터 새로운 영지 '기란', 리니지 지식재산권(IP) 최고 난이도 사냥터 '풍룡의 둥지', 신규 보스 '선장 칼립소', '해적왕 드레이크', '타락자 디아르'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리니지W는 8월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라이엇 게임즈, '문화재' 국내 환수 성공

라이엇 게임즈가 국외소재문화재 '보록'의 국내 환수에 성공했다. 

왕실 유물 보록은 조선 왕실의 인장인 '어보'를 넣는 '보통'을 보관하는 외함으로, 당시 문화와 생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는 문화재다. 왕과 왕비를 위한 왕실 의례에 따라 제작된 만큼 조선 왕실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상징한다. 보록 환수는 라이엇 게임즈가 지원·참여한 여섯 번째 국외 문화재 환수 프로젝트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석가삼존도', '효명세자빈 책봉죽책(2018년)', '척암선생문집책판·백자이동궁명사각호·중화궁인'(2019년) 등 총 다섯 번에 걸쳐 국외 문화재 환수를 지원했다. 

◆더 샌드박스·그라비티, '파트너십' 체결

더 샌드박스 그라비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라그나로크'의 지식재산권을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선보인다.

파트너십에 의거해 더 샌드박스에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랜드를 조성하고,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콘텐츠와 NFT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저들이 라그나로크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게임잼도 계획 중이다.

◆'마이리틀셰프', XIA CAFE 공개

캐주얼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셰프'가 게임 내 50번째 테마 레스토랑이자 '카페거리'의 2번째 레스토랑인 'XIA CAFE'를 공개했다.

여름 시즌 콘셉트의 XIA CAFE에서는 크림과 과일을 곁들인 '수플레 팬케이크', 땅콩 토핑이 올린 땅콩 아이스크림, 코코넛 아이스크림, 탄산수에 청귤청과 한라봉청을 넣은 시원한 음료 등의 디저트를 접할 수 있다.

◆위메이드,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위메이드가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위메이드의 2분기 매출액은 1090억원, 영업손실은 333억원, 당기순손실은 316억원이다. 2분기 매출액은 기존 게임 매출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위메이드의 S급 개발사 투자 성과 및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투자 결실이 이어졌다. 지난 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보유 지분을 일부 매각해 1187억원의 수익을 거뒀고,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알타바와 팬시도 각각의 토큰이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되며 가시적인 투자 성과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하반기에 위믹스 3.0 중심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본격화,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통한 게임 간의 경제적 연결과 실제 경제로의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