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8.01 17:06
1일 열린 공식 후원회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왼쪽부터), 조현주 선수, 손지인 선수, 박혜정 선수, 황선우 선수,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 (사진제공=SK텔레콤)
1일 열린 공식 후원회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왼쪽부터), 조현주 선수, 손지인 선수, 박혜정 선수, 황선우 선수,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한국 아마추어 스포츠 유망주 4명에 대한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발표했다. 

SKT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수영의 황선우 선수와 한국 역도를 이끌어갈 박혜정 선수, 리듬 체조 최연소 국가대표 손지인 선수, 스케이트보드의 조현주 선수 4명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SKT는 2007년 수영의 박태환 선수로 시작해 아마추어 스포츠 유망주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왔다. SKT는 새롭게 후원 계약을 맺은 선수들에게 향후 3년간 훈련 지원금 및 국제 대회 성적 인센티브 지급, 멘탈 케어·컨디션 관리 등을 지원한다. 2023년에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및 2024년 파리올림픽 등의 국제 대회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SKT는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TF'를 발족해 다양한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국내 스포츠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기존 펜싱협회 후원과 더불어 브레이킹(비보잉) 스포츠와 E-스포츠 협회 등을 새롭게 후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스포츠 종목을 발굴 및 투자하고 있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4명의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래의 스포츠 스타들로 성장할 것"이라며 "SKT는 선수들이 여러 국제 대회에서 한국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