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8.16 16:04
지난 12일 열린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시상식에서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오른쪽)와 윤옥균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지난 12일 열린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시상식에서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오른쪽)와 윤옥균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넷마블엔투와 넷마블에프앤씨가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부터 매년 100개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고용 창출 실적, 노동 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 고용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의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우수 기업을 찾는다.

넷마블엔투는 '모두의 마블', '마구마구' 시리즈 등을 개발한 게임사다. 직원 수는 전년 대비 41% 증가했고, 이 중 정규직 고용률은 99.2%에 이른다. 넷마블엔투는 고용노동부의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제작했다. 지속적인 고용 창출, 일자리 질 개선, 일과 생활 균형 실천에서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올랐다. 직원 수는 전년 대비 117% 늘었으며, 정규직 고용률은 99.6%다.

지난해 넷마블에프앤씨는 2020년 대비 232%의 고용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규직 비율은 100%에 이르렀으며, 2019년에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 넷마블컴퍼니의 연봉 인상 방침을 준수하며 모든 임직원의 연봉을 800만원 인상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넷마블에프앤씨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수상했다.

정철호 넷마블에프앤씨 공동 대표는 "게임 산업은 글로벌 성장을 위해 좋은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며 "당사는 우수한 기업 문화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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