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8.25 11:38

엠로 'AI 소프트웨어' 확대·ETRI 'K-가드' 개발·'카카오창작재단' 설립·SK C&C '씨앗' 수료식·에스넷시스템 '봉사활동'·이스트시큐리티 '사이버 공격 주의보'·'제프월드' 첫 세일 완판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5일 IT업계에서는 CX혁신센터 개관, 추석 맞이 기획전 진행, 3D 인테리어 서비스 도입,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 생활안전위험예방서비스 앱 개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LG유플러스가 대전 R&D센터에 고객 서비스 교육 목적으로 'CX혁신센터'를 열었고 카카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로 '추석 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소프트뱅크가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엠로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생활안전위험예방서비스 앱 'K-가드'를 개발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창작재단'을 설립했다. SK㈜ C&C가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의 6기 수료식을 열었고 에스넷시스템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스트시큐리티가 한미연합군사훈련 기간 동안 국내 방위산업체를 노린 사이버 위협 징후를 포착, 위험 수위가 연일 높아지고 있어 관련 기업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고 제프'가 24일 저녁 진행한 첫 제프월드 랜드세일이 완판됐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고객 서비스 교육 위해 'CX혁신센터' 개관

LG유플러스가 대전 R&D센터에 고객 서비스 교육을 위한 'CX혁신센터'를 개관했다.

CX혁신센터는 고객과 직접 만나는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부문 구성원들이 역할극을 통해 고객 서비스(CS) 업무를 학습하는 곳이다. 교육생들은 총 면적 221㎡(약 67평) 규모의 CX혁신센터에서 초소형중계기 설치, SME·SOHO 개통, 장애 처리 등 업무처리과정에서 고객 응대 방법을 습득·체험할 수 있다. 

(사진제공=카카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 '카카오톡 쇼핑하기'로 추석 맞이 기획전 진행

카카오가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추석에 필요한 생필품부터 제수용품, 선물 세트까지 아우르는 '추석 맞이 기획전'을 연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일 새로운 주제의 기획전과 톡딜을 열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사과, 배, 소고기 등 제수용품과 실속형 선물 세트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톡딜 기획전으로 판매한다. 톡딜은 79시간 동안 초특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주 삼광미(10㎏)를 톡딜가 2만800원, 올해 첫 출하된 신안 햇새우(1㎏)를 1만6900원, 고당도 하우스 감귤(2.5㎏)을 1만5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사진제공=어반베이스)
(사진제공=어반베이스)

◆어반베이스·소프트뱅크,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 서비스' 적용 및 도입

일본 IT 기업 소프트뱅크가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비스는 소프트뱅크 핵심 전시 공간의 시뮬레이션 및 공간 연출에 쓰일 예정이다. 소프트뱅크의 3D 인테리어 도입 배경은 지난 5월 자사의 파트너 프로그램 '원십' 파트너사 선정과 관련돼 있다. 어반베이스는 파트너사 선정 이후 소프트뱅크의 핵심 전시 공간인 '이그제큐티브 브리핑 센터(EBC)'에서 3D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고민해왔다. 이 과정에서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를 EBC의 전시 시뮬레이션 및 공간 연출을 위해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는 고객맞춤공간컨설팅서비스로, 클릭을 통해 원하는 공간을 가상으로 구현하도록 돕는다. 현장 방문 없이도 전시 공간에 필요한 면적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적화한 관람 동선 설계와 전시품 배치가 가능하다. 어반베이스 '리얼 파노라마'로 최대 8K 초고화질을 통해 전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여서 별도의 설치 없이도 PC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사진제공=엠로)
(사진제공=엠로)

◆엠로, 'AI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 돌입

엠로가 인공지능 기술력을 활용한 '견적가분석시스템'을 기업들에 구축하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수작업 중심의 구매 업무 과정에서는 협력사가 제출한 견적서의 품목 단가를 과거 내역과 비교하거나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과의 일치 여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기 어렵다. 이에 구매 담당자들은 견적가 분석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게 되고, 부정확한 분석 결과로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엠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매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인공지능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쿼테이션 닥터' 소프트웨어를 선보이고, 이를 국내 대형 건설사와 소재∙부품 기업 등에 공급했다. 스마트 쿼테이션 닥터는 협력사의 견적가 비교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구축부터 견적서 분석, 관련 데이터 관리까지 제공하는 통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사진제공=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진제공=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생활안전위험예방서비스 앱 'K-가드'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생활안전위험예방서비스 앱 'K-가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ETRI는 앱의 침수 위험, 화재 위험, 일상 안전, 독거 노인 안전, 실종 사고 등 서비스 11종을 지역 특성에 맞춰 제공한다.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개인별 안전 취약도에 따라 일상 속 각종 위험을 알림으로 제공한다. 안전 취약도가 높은 시각 장애인, 목발·휠체어 사용자, 임산부, 노인에게는 위험 수준이 더 높다는 알림을 제공한다. 앱은 실행을 하지 않아도 선택에 따라 음성, 진동, 문자 등으로 위험 지점 근처에서 자동 알림을 제공한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 '카카오창작재단' 설립 및 사업 착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창작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성장안으로 발표한 '카카오창작재단'을 설립했다. 

재단 설립으로 카카오엔터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작가정산정보제공사이트인 '파트너 포털'을 운영하고, 문화 콘텐츠 창작자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 있는 상생안 이행 및 지속적인 지원 정책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카카오엔터는 오는 9월부터 사업 운영에 나선다. 카카오창작재단의 첫 사업은 문화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로 오는 9월 5일에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무료 강의 형태로 수강을 원하는 예비·기성 창작자들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창작자 창작활동지원사업, 창작자 지망생지원사업, 캠페인 공익 사업 등 창작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사진제공=SK C&C)
(사진제공=SK㈜ C&C)

◆SK C&C, '씨앗' 프로그램 6기 수료식 진행

SK㈜ C&C가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 프로그램의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씨앗은 SK C&C가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생 선발 과정부터 청년 장애인 인재 채용에 뜻을 보탠 기업들이 참여해 각 기업에 적합한 ICT 교육을 제공했다. 6기까지 교육을 받은 187명의 누적 수료생 중 15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씨앗 6기 교육생 33명 중 18명이 취업을 확정했고, 15명은 채용 및 면접 대기 중이다.

(사진제공=에스넷시스템)
(사진제공=에스넷시스템)

◆에스넷시스템, 쌀 기부·임직원 봉사활동

에스넷시스템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유쾌한 무료급식소'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고,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에 나섰다.

에스넷시스템은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사단법인 유쾌한공동체 사무국에 쌀 3000Kg을 전했다. 쌀은 유쾌한무료급식소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과 노숙인, 독거 노인에게 식사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이스트시큐리티)
(사진제공=이스트시큐리티)

◆이스트시큐리티, '사이버 공격' 주의보 발령

이스트시큐리티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방위산업체를 목표로 삼은 사이버 위협 징후를 포착해 관련 기업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 징후는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지난 22일 처음 탐지됐다. 당시에는 컴퓨터의 IP 및 맥주소 조회 프로그램처럼 가장한 상태였다. 해당 파일이 동작하면 컴퓨터의 실제 네트워크 정보를 출력하지만, 백그라운드에 백도어 기능의 악성 DLL 모듈을 심어 내부 정보를 탈취한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해당 공격을 처음 포착한 후 유사한 변칙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분석 결과 모두 동일한 미국 소재 IP(216.189.154[.]6) 주소와 악성 명령을 주고받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위협은 거의 동일한 악성 패턴을 지니고 있으며, 국내 방위산업체와 관련된 내부 업무 문건이나 표현을 공격 미끼로 활용한다. 악성 파일 실행 직후 나오는 정상 파일 중 일부가 국내 문서보안솔루션(DRM)으로 암호화됐다. 일각에선 탈취한 내부 자료를 후속 공격용으로 재활용한 것 아닌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ESRC가 이번 공격을 조사한 결과, 수년 전부터 국방 분야 및 방위산업체,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 제약사와 비트코인 거래소를 공격했던 '블루 에스티메이트' 지능형지속위협(APT) 캠페인의 연장선이었다. ESRC는 공격의 배후에 북한 정찰총국이 연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제프)

◆'제프월드' 첫 '랜드 세일 완판'

'제프'가 24일 저녁 진행한 첫 제프월드 랜드세일이 완판됐다.

제프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제프월드'를 개발하고 있다. '제프월드'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커뮤니티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NFT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쇼핑, 엔터테인먼트, 레저 등 일상생활과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제프월드의 특징이다. 제프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선두기업들과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현실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에스알(SR), 도미노피자, 이브릿지, 클레이시티, 선미야 클럽 등 다양한 기업들과 MOU를 발표했다. 제프는 서비스 오픈 전까지 총 9725개의 랜드를 판매할 계획이며 차 랜드세일에서 2800개가 판매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