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30일 게임업계에서는 최종 점검 테스트 시작, 테스트 일정 공개 및 참가자 모집, 글로벌 베타 테스트 실시, 클로즈 베타 테스트 완료, 파트너십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의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풀 크로스 플레이 최종 점검을 위해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에 돌입하고 PC 온라인 배틀 로얄 게임 '하이프스쿼드'가 글로벌 2차 프라이빗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디스테라'가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며, '아치루트'가 두 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완료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 진행

넥슨의 신작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를 오는 9월 1일부터 6일간 실시한다.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는 풀 크로스 플레이를 최종 점검하는 테스트로, 최근 추가된 모바일(iOS·안드로이드) 기기를 포함해 PC(넥슨닷컴·넥슨 글로벌 통합런처), 콘솔(엑스박스 원, PS4) 등의 플랫폼에서 이뤄진다. 테스트는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특별한 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테스트 기간 동안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일본, 북미, 유럽 등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하이프스쿼드', 테스트 일정 공개·참가자 모집

넷마블의 PC 온라인 배틀 로얄 게임 '하이프스쿼드'가 글로벌 2차 프라이빗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참가자 모집을 실시한다.

2차 프라이빗 테스트는 오는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테스트 종료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코드를 신청하면 된다. 지난 1차 테스트에 참가했던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2차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테스트는 '칼리오스트로' 맵에서 펼쳐지는 생존 모드와 점령 모드 전투를 경험할 수 있고,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들은 향후 공식 홈페이지 내 '데브 노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디스테라',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 돌입

'디스테라'가 30일 오후 5시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디스테라는 파괴된 지구에서 인류의 생존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을 주제로 삼고 있으며, 멀티플레이 생존 1인칭 슈팅 게임(FPS)이다. 4차 글로벌 테스트 참가를 원하는 유저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Dysterra'를 검색해 'Playtest'에서 '접근 권한 요청'을 누르면 접속할 수 있다. 지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자동으로 권한이 부여된다.

◆'아치루트', 두 번째 'CBT' 완료

'아치루트'가 최근 두 번째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마쳤다.

대화형 NFT를 GameFi 세계에 통합한 첫 번째 사례로 BNB 체인을 통해 구축한 아치루트의 두 번째 비공개 CBT는 전 세계 3000명 이상의 후보자 중에서 총 300명의 게이머를 선택했다. 지난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게임 용량과 콘텐츠를 테스트했다. 아치루트는 참여자를 독려하기 위해 1만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플랫폼에서 테스터들이 테스트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CBT 기간에는 버그 바운티, UGC 생성 이벤트, 일대일 PvP 전투를 진행했으며, 멀티 플레이어 삼대삼 토너먼트도 개최했다.

◆'배그 모바일'·'드래곤볼', 파트너십 체결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트너십은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의 전 세계 개봉을 기념해 이뤄졌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앞서 '신세기 에반게리온', '주술회전', '아케인'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을 진행했다. 드래곤볼과의 파트너십으로 내년에 드래곤볼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게임 내에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