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9.01 18:51

자비스-카카오 '개발자 공채'·아이앤나 '아이수첩'·9월은 '코바코 귀여는 달'·비즈플레이 '선물하기'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일 IT업계에서는 전시회 참가, 오디오 스토리 어워즈 수상작 발표, 개발자 공채, 신규 서비스 출시, 선물하기 기능 추가 소식이 전해졌다. 

KT가 휴대폰 기지국 신호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지역(POI)의 실시간 존재 인구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개발했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오는 2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IFA 전시회에 최근 개발한 연구성과를 전시한다. 밀리의서재와 다산북스의 SF 오디오 스토리 어워즈에서 '온 세상의 세이지'가 대상을 차지했고 자비스앤빌런즈가 '하반기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카카오가 '2023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아이앤나가 '아이수첩' 서비스를 출시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9월 한 달을 '국민 소통의 달-코바코 귀 열리는 달'로 지정하고, 국민제안과 댓글참여 이벤트, 고객 인터뷰 등 풍성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비즈플레이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KT 직원들이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실시간 현장 혼잡도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직원들이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실시간 현장 혼잡도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실시간 인구 혼잡도'

KT가 휴대폰 기지국 신호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지역(POI)의 실시간 존재 인구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개발했다.

KT는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서울시에 제공한다. KT의 실시간 인구 데이터는 주요 지역 기지국에서 5분 동안 수집된 휴대폰 신호 빅데이터를 집계하고 가공해 현 시점에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인구를 추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자체에선 주요 장소별 인구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신속하고 선제적인 정책 수립과 대응체계 마련이 가능해진다. KT는 서울시에 관광명소, 한강공원, 주요상권 등 서울시내 50곳의 실시간 인구데이터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실시간 인구 데이터와 교통, 환경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세계 최초로 공공과 민간의 실시간 데이터를 융합한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개발·개방한다. 

(사진제공=밀리의서재)

밀리 'SF 오디오 스토리 어워즈'  대상 '온 세상의 세이지' 

밀리의서재와 다산북스의 SF 오디오 스토리 어워즈에서 '온 세상의 세이지'가 대상을 차지했다.

'온 세상의 세이지'는 연인이었던 두 주인공이 헤어진 후 다국적 기업의 가상현실 개발부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된 이야기를 담은 SF 단편이다. '저장', '지구의 지구', '사랑의 블랙홀.mov', '오래된 미래', '데드, 스투키'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2022 SF 오디오 스토리 어워즈'는 오디오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중단편 SF 소설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공모전이다. 수상작은 밀리의 서재를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공개되었으며, 오는 10월 중에는 다산북스와 함께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을 출간할 계획이다.

ETRI 연구진이 스마트 글래스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ETRI)
ETRI 연구진이 스마트 글래스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ETRI)

ETRI,  IFA서 차세대 기술 공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오는 2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IFA 전시회에 최근 개발한 연구성과를 전시한다.전시회에 연구진은 스마트글라스, AI 얼굴인식, 테라헤르츠(THz) 실내 네트워크, 수질관리 통합 플랫폼, 마이크로 LED 동시 전사·접합 기술 등 5개 기술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스마트글라스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보기만 해도 자동으로 연결되는 편리성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AI 얼굴인식은 인공지능을 통해 얼굴이 포함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입력하면 특정 영상에서 해당 인물이 출연하는 구간을 검색하는 기술이다. 테라헤르츠 실내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10미터 이하의 실내 근거리 구간에서 초당 0.1테라바이트(TB)급 무선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사진제공=자비스앤빌런즈)

자비스 '개발자 공채'

자비스앤빌런즈가 '하반기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은 출시 2년 만에 1000만 고객을 확보하며 대표 세무 서비스로 발돋움한 '삼쩜삼' 및 하반기 잡매칭 서비스 개발,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인재 확보에 초점을 뒀다. 모집 분야는 백엔드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3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보유한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프로그래머스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오는 18일 1차 코딩테스트가 실시되며,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과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된다.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 신입 개발자 공채

카카오가 '2023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로, 카카오 영입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인프라, 프로그래밍 총 2개로 1개만 선택 가능하며, 신입부터 기술 경력 3년 미만 개발자가 대상이다.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에서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한 후 본인 계정을 생성하면 누구나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9월 24일 1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 1·2차 인터뷰 순으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두자릿수 규모로 11월 중 선발 예정이다. 카카오는 2017년부터 지원서에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앤나)
(사진제공=아이앤나)

아이앤나, '아이수첩' 서비스 출시

아이앤나가 '아이수첩' 서비스를 출시한다.

'아이수첩' 서비스는 초보 부모들이 다이어리나 모바일 앱에 작성하던 육아수첩 기능을 '아이보리'앱 내에서 구현함으로써 여러가지 앱을 다운 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산후조리원퇴소 후에도 꾸준히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산모들의 앱 사용 편의에 초점을 맞춰 수유 시간과 용량, 수면 시간 등 다양한 수치 입력을 최소 터치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구성하여 사용자가 아기를 돌보는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터치만으로 빠르고 간편한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동시에 아기 3명까지 등록 가능할 뿐 아니라 아기별 전환이 쉽고 빨라 다둥이 출산 산모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아기들의 데이터를 함께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게 배려했다.

(사진제공=코바코)

◆9월은 '코바코 귀여는 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9월 한 달을 '국민 소통의 달-코바코 귀 열리는 달'로 지정하고, 국민제안과 댓글참여 이벤트, 고객 인터뷰 등 풍성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민 소통의 달 캠페인' 기간에는 코바코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칭찬해 주세요', '바꿔주세요', '코바코에 바랍니다' 등 세 가지 부문으로 국민 의견을 듣고, 댓글이벤트를 통해 커피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묻다-나에게 코바코는?' 시리즈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사, 광고회사, 광고교육원 수강생, 직원 가족 등 코바코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 코바코가 어떤 의미인지를 인터뷰하고, 매주 금요일 공식 SNS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비즈플레이)

◆비즈플레이 '선물하기' 서비스

비즈플레이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기업이 임직원이나 거래처, 고객 등을 대상으로 상품 지급 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즈플레이 플랫폼 내에서 구매부터 발송, 정산, 관리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 선물하기를 이용하면 한 번에 대량 발송이 가능해 편리하다. 증빙서류 역시 거래처에 연락할 필요 없이 선물하기 시스템 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테마별 선물 추천, 금액대별 추천 서비스도 제공해 임직원 및 고객 명절 선물 활용에도 유용하다. 모바일 상품권 수신자는 비플제로페이 앱을 통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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