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9.09 09:00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추석N박물관'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넥슨)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추석N박물관'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넥슨)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넥슨과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추석 연휴를 맞아 박물관·게임 이벤트를 열고 유저를 맞이한다. 

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추석을 맞이해 '추석N박물관' 이벤트를 9일, 11일 이틀간 진행한다. 이벤트는 1988년에 출시된 레트로 게임기 '파워 패드'를 통해 추억의 달리기를 진행한다. 관람객은 파워 패드에 부착한 12개의 압력 센서 위에서 제자리 달리기를 통해 타인과 경쟁하며, 일정 시간 내에 결승점을 통과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하루 세 번(오전 11시·오후 2시·4시), 회당 선착순 40명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시작 10분 전부터 박물관 3층에서 선착순 접수를 마치면 참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는 연휴 기간 동안 이어진다. 넥슨컴퓨터박물관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하루 선착순 100명에게 '추석 맞이 간식 선물'을 증정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사전 예약제'로 관람객을 맞이하며, 온라인 예약은 넥슨컴퓨터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추석N박물관 이벤트는 9일과 11일에 열리며, 10일과 12일은 박물관 휴관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넷마블의 '한가위 이벤트 대축제' 포스터.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의 '한가위 이벤트 대축제' 포스터.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은 추석 명절을 기념해 자사의 인기 게임 12종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추석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송편 모으기' 이벤트를 이어간다. 장비 및 카드 레벨업 진행, 생도 결투 완료, 룬 모험 던전 클리어 등 게임 내 미션 플레이를 통해 송편을 획득할 수 있다. 모은 송편으로 4성 영웅 소환권, 전설 의상 교환권, 카드 소환권 10장 등의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다. 3 대 3 영웅전 플레이, 무한 던전 클리어 등을 통해 일일 최대 30만골드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14일까지 진행된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서는 9월 말까지 '캠페인 이벤트', '풍성한 한가위 미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캠페인 이벤트는 신규 이벤트 지역 '달토끼 평야'에서 사냥을 통해 '달토끼 주화'를 모아 '전설 수호령 선택 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풍성한 한가위 미션 이벤트'는 세력전 참여와 같은 미션을 완료하면 '전설 사냥 무기함' 등의 보상을 받는 행사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오는 15일까지 윷놀이 이벤트를 통해 '변신체 강화주문서(3개)' 등의 보상을 제공하고, 윷판을 완주할 때마다 확장팩 시즌 3에 관한 아이템을 추가로 선물한다. 넷마블은 유저의 성장을 돕는 송편 아이템을 지난 1일부터 지급해 오는 14일까지 증정한다. 송편 아이템은 게임에 접속하면 받을 수 있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는 추가로 제공된다.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모두의 마블', '마구무가 2022 모바일',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의 게임도 추석 연휴 동안 아이템·캐릭터 등을 유저에게 선물하는 이벤트에 돌입한다.

한복을 입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캐릭터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한복을 입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캐릭터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한가위를 맞이해 자사의 대표 게임 캐릭터들이 한복을 차려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한복으로 게임 내에서 명절 분위기를 연출하고, 추석 이벤트도 진행한다. 

크로스 멀티 플랫폼 게임 '오딘'은 7일 추석 맞이 업데이트를 통해 '한복 외형 아바타'를 공개했다. 클래스별로 각기 다른 외형의 한복 외형 아바타는 이벤트 던전인 '달빛 정원'에서 획득한 '한복 조각'을 30개 모으면 '한복 외형 획득권'과 교환할 수 있다.

'달빛조각사는 한가위를 맞이해 한복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각 캐릭터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색상의 한복을 착용했고, 감이 익어가는 마당에 모여 송편을 빚는 모습으로 정겨운 명절의 모습을 연출했다. 

PC MMORPG '엘리온'은 메인 모델로 한복 입은 '아인종'을 선택했다. 아인종은 자신의 얼굴보다 큰 삿갓을 쓰고, 포 속에 덧대 입은 두툼한 갑옷을 입고 있다.

게임을 즐기지 않는 이용자를 위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모바일 퍼즐 게임 '프렌즈팝콘'으로 추석 분위기를 냈다. '라이언'은 샅바를 착용해 한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 선수 코스프레를 했고, '무지'는 연보랏빛 한복을 입었다. 쥐불놀이를 즐기는 '어피치'와 팽이를 치는 '제이지', 투호에 몰입하는 '네오'와 제기를 들고 있는 '튜브' 등 전통 놀이 도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추석 한정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아이온, 트릭스터M을 비롯한 총 11개 게임에 이벤트를 개최한다.

리니지에서는 추석전용 '한복'으로 변신할 수 있고, 12분마다 '송편'을 받으면 경험치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다. 리니지W에서도 '몽환의 섬의 송편 호랑이' 이벤트를 연다. 던전에서 '송편 호랑이'를 처치해 이벤트 재화을 얻을 수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추석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추석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의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서 추석을 기념하는 '한가위 등불 날리기' 이벤트를 이어간다. 유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미니 게임' 등을 진행 중인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까지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저는 공원 내 추석 '삐에로' NPC를 통해 '추석 등불 날리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유저는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일회용 고체 연료 아이템으로 등불을 날릴 수 있으며, 등불을 날린 높이만큼 보상을 받는다.

추석 이벤트 기간 동안 '성주신의 변덕'이라는 이벤트도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매시 정각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테일즈런너 캐릭터 중 한 명인 '연오'와 가위·바위·보를 진행한다. 게임에서 승리해 살아 남은 '판 수'에 맞춰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김유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은 "추석과 저승 컴퍼니를 연계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며 등불 날리기를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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