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9.06 16:41
지난 3일에 열린 카카오게임즈의 '디지털 서포터즈 2기 발대식'. (사진제공=카카오게이므)
지난 3일에 열린 카카오게임즈의 '디지털 서포터즈 2기 발대식'.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디지털 서포터즈'의 시즌 2를 시작했다고 6일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일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열었다. 서포터즈는 총 18명으로, 하반기에 성남시 관내 전통시장 홍보 영상 등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기획 및 수행하며 전통시장의 인지도 향상 및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디지털에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월 10일부터 모집한 '디지털 서포터즈' 1기를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며 소상공인 활성화를 지원했다. 

카카오게임즈의 디지털 서포터즈는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직접 찾아 가는 데 의의를 뒀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청소년·청년층으로 서포터즈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라며 "지역 사회의 디지털 문화 이해도를 빠르게 향상시키고, 세대 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의 주력 사업인 '게임' 기반의 캠페인을 통해서도 사회 공헌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의 4D 가상현실(VR) 체험형 버스가 대표적이다. 지난 2019년 10월 첫 운행을 시작해 지금까지 성남 지역에서 총 12회 운행했다. 지난 8월 24일에는 전남 장흥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타 지역에서도 게임 문화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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