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09.06 17:47

15개사 대표 구성된 회추위서 과반 득표

정완규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자. (사진제공=한국증권금융)
정완규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자. (사진제공=한국증권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남기고 간 여신금융협회장에 또 관료 출신이 선택됐다.

6일 여신금융협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를 얻은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카드와 캐피탈사 등 총 15개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정 후보자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를 통해 취업 승인을 받고 오는 10월 초 개최될 협회 임시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정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에도 서울대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및 미 미시건주립대 경영대학원 등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정완규 후보자는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장으로 재직했고 최근에는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현재는 토스뱅크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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