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9.13 16:09

유비소프트 '컨퍼런스' 성료·'원소주'-'리니지W' 협업·'삼국지원' 사전 등록자 50만명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3일 게임업계에서는 업데이트 예고 및 이벤트 내용 공개, E-스포츠 대회 개최, 컨퍼런스 세션 내용 공개, 디지털 컨퍼런스 성료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그랜드체이스'가 캐릭터 업데이트를 예고하면서 관련 이벤트 내용을 밝혔고,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 7(PCS7)'이 개최 사실을 알렸다.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의 세션과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고, 유비소프트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컨퍼런스 '유비소프트 포워드'를 성황리에 마쳤다. '원소주'와 '리니지W'가 협업을 통해 '혈맹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SLG) '삼국지원'이 사전 등록 보름 만에 50만명을 모집했다.

(사진제공=그랜드체이스)
(사진제공=그랜드체이스)

◆'그랜드체이스', 7번째 전직 캐릭터 업데이트 및 이벤트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가 7번째 전직 캐릭터 '세인트 가드 라임'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오는 20일에 추가되는 신규 전직 영웅 세인트 가드 라임은 방어에 특화된 캐릭터로, 원본 캐릭터인 '라임'의 체이서 단계를 20까지 성장시키고, 전직 미션을 수행하면 '영혼 각인 큐브'를 소모해 얻을 수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영혼 각인 큐브 소환 시스템'도 새로 추가했다. 신규 재화 '옐로우 젬' 10개를 소진하면 8명의 SS급 영웅 중 1명의 영혼 각인 큐브를 소환할 수 있다. 옐로우 젬은 미션 수행을 통해 하루 최대 40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전직 영웅 출시를 예고하며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정기 점검 이후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라임(T) 전야 패스 이벤트'는 미션 수행으로 얻은 포인트만큼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전직 캐릭터 전야 아바타 교환권'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크래프톤)
(사진제공=크래프톤)

◆'배그', PCS 7 개최 선언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7'의 개최를 알리고 대회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권역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PCS7은 아시아(한국·중국·일본·타이완·홍콩·마카오), 아시아·태평양(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아메리카(북아메리카·라틴 아메리카), 유럽(유럽·중동·아프리카) 총 네 권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메리카와 아시아·태평양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아시아와 유럽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각각 2주씩 대회를 진행한다. 출전팀은 권역별 25만달러의 상금을 두고 매주 3일씩, 하루 5매치를 치른다. 권역별 참가팀은 총 16개로, 지역별 예선 및 이전 대회 결과 등을 통해 선발됐다.

(사진제공=에픽게임즈 코리아)
(사진제공=에픽게임즈 코리아)

◆에픽코리아,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 세션 정보 공개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에 걸쳐 온라인에서 열리는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의 전체 세션과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언리얼 서밋은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언리얼 엔진의 사용 분야가 전 산업으로 급속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션을 무료로 진행한다.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는 9월 27일 공통, 28일 게임, 29일 영화, TV&애니메이션, 30일 건축&자동차 산업을 주제로 총 20여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유비소프트, '유비소프트 포워드' 성황리에 종료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디지털 컨퍼런스인 '유비소프트 포워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어쌔신 크리드'의 출시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쇼케이스와 함께 '저스트 댄스 2023 에디션', '더 디비전', '스컬 앤 본즈', '마리오 + 래비드 반짝이는 희망' 등 유비소프트가 준비 중인 신작과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차기작인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를 오는 2023년 정식 출시한다. 게임의 개발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드루이드의 분노'의 개발을 주도했던 유비소프트 보르도가 맡았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어쌔신 크리드 프랜차이즈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작품이자 첫 번째 어쌔신 크리드 게임에 대한 헌사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프랜차이즈 로드맵을 통해 '어쌔신 크리드 코드네임 인피니티' 허브의 일부인 '어쌔신 크리드 코드네임 레드'와 '어쌔신 크리드 코드네임 헥사'에 대한 내용도 밝혔다. 어쌔신 크리드 넷플릭스 TV 시리즈의 개발 현황까지 공개하며 어쌔신 크리드의 미래 비전도 전했다.

(사진제공=원스피리츠)
(사진제공=원스피리츠)

◆'원소주'·'리지니W', 협업 하에 '혈맹원 팝업스토어' 운영

원스피리츠가 '원소주'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와 진행하는 협업을 기념해 오는 14일 리니지 유저들만 초대하는 프리 오픈을 시작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혈맹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혈맹원 팝업스토어는 '혈맹WON_TO VICTORY'라는 콘셉트로 리니지W 게임 속 세계를 원소주와 융합해 현실로 구현한다. 리니지W 게임 속 성을 모티브로 원소주의 상징인 검정색과 리니지W의 상징인 금색이 만나 성으로 탄생한다. 원소주 깃발 아래 혈맹원 키 비주얼이 전시된다. 라이트 디스플레이와 함께 원소주와 리니지W의 세계로 입장하는 문이자 포토존을 지나면 '원소주×리니지W'의 협업 세계관을 4면 전체를 둘러싸인 LED 스크린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아카소어게임즈)
(사진제공=아카소어게임즈)

◆'삼국지원', 사전 등록 시작 보름 만에 50만명 기록

아카소어게임즈의 모바일 SLG '삼국지원'이 사전 등록 시작 약 보름 만에 50만명을 달성했다.

오는 15일 정식 출시 예정인 삼국지원은 중국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SLG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기본 요소인 군대 모집·병사 훈련을 담고 있다. 2D 그래픽과 장수 및 스킬을 조합하는 전략적 플레이가 주요 특성이다. 자신만의 부대를 육성해 실시간 전투를 치를 수 있으며, 연맹군과 함께 출전하거나 주변을 정찰할 수도 있다. 국가와 국고를 관리하는 등 군주로서도 활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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