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9.15 16:55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열린 '제6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해양디지털 콘퍼런스'에 마련된 KT의 부스에서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및 '해상재난안전통신 제공용' LTE-M 구축 및 운영 현황, 송수신기 등의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KT)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열린 '제6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해양디지털 콘퍼런스'에 마련된 KT의 부스에서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및 '해상재난안전통신 제공용' LTE-M 구축 및 운영 현황, 송수신기 등의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KT가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해양디지털 콘퍼런스'에서 초고속해양무선통신망(LTE-M)의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콘퍼런스의 세부 프로그램은 해양 디지털 기술 교류 및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국가 간 상호 협력 방안 등 5개다. KT는 콘퍼런스에 참석한 100여명의 전문가에게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및 해상재난안전통신 제공용 LTE-M 구축 및 운영 현황, 송수신기 등의 장비 등을 선보인다.

한국 정부는 대한민국 영해 및 연근해 최대 100㎞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한국형 'e-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사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LTE-M을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KT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LTE-M 시험망 구축 사업을 포함해 LTE-M 관련 사업을 모두 수행하고, LTE-M 전국망(전국 9개 센터, 263개 기지국)을 구축·운영했다.

김준호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해상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LTE-M을 해상 정보 활동의 메인 인프라로 만들겠다"며 "한국이 해양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도록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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