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9.16 17:25

ZEP '스파르톤'·에이모 'KISA 원장상'·메타브-와디즈 '제휴'·씨앤에이아이 '수상'·카카오엔터프라이즈-창업진흥원 '리본'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6일 IT업계에서는 세미나 개최, 8월 ICT 수출입 동향 공개, 코딩 마라톤 '스파르톤' 진행, 수상, 제휴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KT가 'AI·DX 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열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2년 8월 ICT 수출입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크라우드웍스가 '모델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의 인공지능으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ZEP이 코딩 마라톤 '스파르톤'을 진행한다. 에이모가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상'을 받았고, 메타브와 와디즈가 제휴를 맺고 '메타브×와디즈 심리테스트 마케팅 스쿨' 강의를 진행한다. 씨앤에이아이가 '제6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창업진흥원이 재도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리본'을 시작한다.

(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KT, '주거문화 트렌드 세미나' 개최

KT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AI·DX 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서울 남부 및 경기 지역 주택조합 및 시행사 대표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KT의 주택 관련 인공지능(AI)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음성인식기반의 '인공지능 주택형 솔루션'을 소개하는 행사였다.이수화 코그렌 대표이사 겸 한국외국어대 겸임 교수가 주거 문화 트렌드 변화를 소개했고, 배기동 KT 공간·안전DX사업담당 상무가 'KT 공간 디지털 전환(DX)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메타버스 기술로 국민이 직접 일상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공모전이 열린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캡처)

◆과기부, '2022년 8월 ICT 수출입 동향'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2년 8월 ICT 수출입 동향'을 공개했다.

올해 8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202억3000달러) 대비 4.6% 감소한 193억1000달러를 기록했다. 일 평균 수출액(8억달러, 24일)은 전년 동월(8억8000만달러, 23일)보다 8.6% 줄었다. 품목을 기준으로 하면 반도체는 시스템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16개월 연속 100억달러 달성을 견인했지만, 메모리 단가 하락 등으로 26개월 만에 감소 전환하며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한 109억6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는 전방 산업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하며 전년 동월보다 5.3% 감소한 2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완제품 수출이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11억4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컴퓨터·주변 기기는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IT 기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3% 감소해 12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 5개국 중 유럽연합(4.7%↑)은 증가한 반면, 중국(홍콩 포함, 14.4% ↓)·베트남(8.1 ↓)·미국(5.2% ↓)·일본(4.3% ↓)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8월 ICT 수입액은 135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8.7% 늘었다. 8월 ICT 무역 수지는 57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제공=크라우드웍스)

◆크라우드웍스, '세미나' 개최

크라우드웍스가 오는 22일 '모델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의 인공지능으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크라우드웍스의 첫 오프라인 세미나로, 인공지능 업계 전문가 및 관계자를 초청해 인공지능과 데이터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다. 여러 산업 분야 종사자들이 데이터의 중요도 및 활용 사례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세션은 인공지능의 역사(신진우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크라우드웍스가 겪어온 AI 산업의 변화(이형주 크라우드웍스 AI연구소장), 금융권의 AI 도입과 데이터의 중요성(윤진수 국민은행 테크그룹 IT 총괄) 등으로 이뤄진다.

(사진제공=ZEP)
(사진제공=ZEP)

◆ZEP, 코딩 마라톤 '스파르톤' 개최

ZEP가 팀스파르타의 '스파르타코딩클럽'이 진행하는 코딩 마라톤 '스파르톤'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차인 스파르톤은 오는 17일 밤 11시에 시작해 18일 오전 6시까지 열리는 밤샘 코딩 마라톤이다. 7시간 동안 코딩 강의를 들으며 코딩 역량을 증진한 후 개발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스파르톤의 참가자 규모는 700명이다. 스파르톤이 진행되는 동안 학습관리매니저들은 ZEP의 영상·음성 채팅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참가자들의 문의에 응대하며 '즉문즉답'을 이어간다.

(사진제공=에이모)
(사진제공=에이모)

◆에이모, 'KISA 원장상' 수상

에이모가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는 '신기술이 바꾸는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의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전시회', '콘퍼런스', '제6회 4차산업혁명 대상 시상식', '제1회 SaaS 서밋' 등으로 구성됐다. 에이모는 15일 진행된 제6회 4차산업혁명 대상 시상식에서 KISA 원장상을 수상했다. 에이모는 전시회에서 'GTaaS'와 자율주행에 특화된 인공지능 데이터 관리 서비스인 '서비스형 데이터(DaaS)'에 대해 상담을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사진제공=메타브)
(사진제공=메타브)

◆메타브·와디즈, 제휴 및 강의 개설

메타브가 와디즈와 제휴를 맺고 '메타브×와디즈 심리테스트 마케팅 스쿨'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MZ 세대를 공략하려는 와디즈 메이커가 펀딩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웹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성향-유형 테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웹 코딩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할 수 있는 메타브로 테스트 기획 노하우부터 메타브의 웹 콘텐츠 제작 솔루션 사용법까지 접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씨앤에이아이)
(사진제공=씨앤에이아이)

◆씨앤에이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씨앤에이아이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9년 설립된 씨앤에이아이는 인공지능 연구 역량과 데이터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창업진흥원, '리본' 시작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창업진흥원이 재도전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리본'을 진행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창업진흥원과 14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오는 2023년부터 4년 동안 우수한 아이디어로 재도약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KDB산업은행과 진행한 'KDB×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상생 부스트업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창업진흥원의 '리본 프로젝트'와 연계해 재도전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참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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