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9.19 13:52

윌라 '행성' 오디오북·스프레이 '고수익 크리에이터'·딥브레인 '워크숍'·카카오엔터 '연구 성과 발표'·보스아고라-니드메이드 '파트너십'·인라이플 '고객분석서비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9일 IT업계에서는 초실감 가상 콘서트 개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교통 기술 소개, 업무협약(MOU) 체결, 신규 오디오북 공개, 고수익 크리에이터 탄생, 워크숍 개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SK텔레콤이 볼류메트릭 기술을 통해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홍대 뮤직투어'를 개최하고, KT가 부천시와 'ITS 월드 콩그레스 2022'에 참가해 디지털 트윈 및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교통 기술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와 엘디티가 스마트팩토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고, 윌라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행성' 오디오북을 공개했다. '스프레이'에서 출시 4개월 만에 월 2000만원의 수입을 기록한 크리에이터가 탄생했고 딥브레인AI가 '2022년 콘텐츠 스텝업'에서 '테크놀로지 실습 워크숍'을 열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터스피치'에서 4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보스아고라재단이 니드메이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인라이플이 '과거구매내용(RFM)' 모델을 새롭게 적용해 고객분석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SKT,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홍대 뮤직투어' 진행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볼류메트릭 기술을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홍대 뮤직투어'를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SKT는 메타홍대 뮤직투어에서 십센치, 선우정아, 카더가든, pH-1, YB 등 유명 아티스트의 볼류메트릭 공연을 19일부터 23일까지 매일 1팀씩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후 25일까지 이틀 간 앞서 공개한 아티스트들의 공연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인다. 해당 요일에 공개한 아티스트의 인터뷰 세션은 오후 7시부터 이프랜드 '메타홍대' 랜드에서 열린다. SKT는 메타홍대 뮤직투어에 참여한 이프랜드 이용자들을 위해 볼류메트릭 공연을 관람하고 인증샷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백화점 상품권, 편의점 상품권, 스타벅스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KT, 디지털 트윈·인공지능 기반 기술 공개

KT가 부천시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되는 'ITS 월드 콩그레스 2022'에서 디지털 트윈 및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교통 기술을 선보인다.

ITS 월드 콩그레스는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시·학술대회다. ITS 월드 콩그레스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다. 기업에게는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미래 운송 수단 등의 정보를 교류하고, 보유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다. KT는 자사의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KT 로드 트윈'을 부천시의 교통 환경에 적용한 실증 사례와 신호 시스템을 최적화해 도심 내 교차로 통과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실증 결과를 전시한다. KT 로드 트윈은 광역 교통네트워크의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U+-엘디티, 스마트팩토리 경쟁력 위한 '업무협약'

LG유플러스가 화재 및 작업 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엘디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엘디티는 화재 안전·물류·보안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현재까지 전국에 4만개 이상 설치됐다.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사물인터넷 기반 무선복합화재센서가 화재 원인을 감지하며, 비화재보 필터링 알고리즘을 거쳐 화재 알람을 보낸다. 엘디티는 LGU+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화재 및 작업자 안전 관리와 관련된 제조·공급·기술 지원 역할을 맡아 수행하며,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제공=윌라)
(사진제공=윌라)

◆윌라, 베르나르 베르베르 '행성 '오디오북 공개

윌라가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행성' 오디오북을 출시했다.

행성은 인간이 멸종한 상황에서 고양이의 시선으로 지구의 상황을 묘사한다. 신작은 '고양이', '문명'에 이은 작가의 '고양이' 시리즈 3부작을 마무리 짓는 작품으로, 전작들도 윌라에서 들을 수 있다. 행성 1권 오디오북은 19일 공개됐고, 2권은 오는 29일 출시된다.

(사진제공=인덴트코퍼레이션)
(사진제공=인덴트코퍼레이션)

◆스프레이, 고수익 리뷰 크리에이터 등장

인덴트코퍼레이션의 영상 후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에서 출시 4개월 만에 월 수입 2000만원을 기록한 리뷰 크리에이터가 등장했다.

지난 4월 탄생한 글로벌 숏폼 영상 후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는 영상 후기 콘텐츠로 구성된 SNS 형식의 서비스다. SNS를 구경하듯 실구매자의 후기 콘텐츠를 보며 취향과 상황에 따라 사고 싶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리뷰어 누구나 스프레이에서 제품 구매 후 영상 리뷰를 제작할 수 있으며, 자신의 영상 리뷰 URL을 개인 SNS나 커뮤니티에 공유하면서 수익 활동을 벌일 수 있다. 잠재 구매자들이 영상 후기와 제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고, 자연스럽게 플랫폼으로 유입된 구매자가 해당 제품을 사면 이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

(사진제공=딥브레인AI)
(사진제공=딥브레인AI)

◆딥브레인AI, '테크놀로지 실습 워크숍' 진행

딥브레인AI가 K-콘텐츠를 제작하는 현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2년 콘텐츠 스텝업'에 참가해 '테크놀로지 실습 워크숍'을 운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스텝업은 콘텐츠산업에 종사하는 현업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 습득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열린 직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식재산권(IP)와 테크놀로지, 플랫폼 세 개 주제로 열렸다. 딥브레인AI를 비롯해 넥슨, 네이버 제페토, 샌드박스 등 분야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콘텐츠 제작 실무에 대한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딥브레인AI는 테크놀로지 분야 실습 워크숍 운영을 맡았다.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있는 현업인 및 예비 종사자 15명에게 인공지능 개념 및 디지털 휴먼 제작 과정의 이해, 딥페이크 활용 실습, 3D 소프트웨어 블렌더를 통한 영상 제작 방법 등을 교육했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인터스피치'에서 연구 성과 공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 음성 처리 분야 학술 대회인 '인터스피치'에서 총 4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터스피치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해 여러 인공지능 기업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터스피치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총 4편의 논문을 통해 사람처럼 말하고 이해하는 인공지능을 공개했다.

(사진제공=보스아고라재단)
(사진제공=보스아고라재단)

◆보스아고라·니드메이드, '파트너십' 체결

보스아고라재단과 니드메이드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보스아고라는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비즈넷'을 운영하고있다. 비즈넷 기반으로 발행한 토큰은 브릿지를 통해 빗썸, 쿠코인,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보아' 코인으로 교환 가능하다. 니드메이드는 유저가 키오스크를 통해 상대의 영상을 보며 볼링 대결을 즐길 수 있는 온택트 실시간 볼링 플랫폼인 '핀공'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니드메이드의 PIN 토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스아고라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제공, 보스아고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각 당사자의 코인 교환을 통한 상호 협력 등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인라이플)
(사진제공=인라이플)

◆인라이플, RFM 모델로 '고객분석서비스' 강화

인라이플이 RFM 모델을 적용한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분석서비스를 강화한다.

인라이플은 고객분석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타겟팅의 정교함을 높여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신규 기능은 'RFM 분석'과 '고객가치분석' 등이다. 해당 기능은 기존 고객데이터플랫폼(CDP) 기술인 '모비튠'을 통해 축적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그먼트를 자동 분류하고, 마케팅에 활용 가능한 비교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RFM 분석 서비스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의 과거와 현재·미래 행동까지 예측해 자동으로 14가지 세그먼트 그룹을 만든다. 고객가치분석서비스는 고객 행동에 따른 인자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를 점수화 및 등급화해 총 19개 등급으로 자동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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