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9일 게임업계에서는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유물기증캠페인 시작, 신규 영웅 등급 스킨 출시, 생명존중캠페인 진행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이 대규모다중접속실시간전략게임(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고 넷마블문화재단이 게임의 역사가 담긴 '유물기증캠페인'을 시작한다.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이 신규 영웅 등급 스킨을 출시했으며,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생명존중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가 PC방 인기 순위 3위에 올랐고, '눈물을 마시는 새'의 비주얼 콘셉트 트레일러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갓삼국'이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에 들어가며 '포트나이트'가 챕터 3-시즌 4를 시작했다. 

◆'갓썸',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넥슨의 모바일 신작 '갓썸: 클래시 오브 갓'이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갓썸은 MMORTS 신작으로, 아시아와 함께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대규모 영토 전쟁이 핵심으로 다수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접속해 상호작용하는 MMO의 특징, 실시간 전략 기반의 시뮬레이션 요소를 담고 있다. 넥슨은 계약으로 갓썸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유물기증캠페인' 실시

넷마블문화재단이 넷마블게임박물관 건립에 앞서 게임의 역사를 담은 유물을 수집하기 위해 '유물기증캠페인'을 실시한다.

문화재단은 게임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한국 게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넷마블게임박물관의 내년 하반기 건립을 목표로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에 준비하고 있다. 캠페인 기증 대상은 게임 소프트웨어, 게임 기기, 게임 영상물, 도서, 굿즈 등 국내외 게임 산업 관련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 일체다. 유물 및 자료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터널 리턴', 신규 영웅 등급 스킨 공개

카카오게임즈의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이 신규 영웅 등급의 '퍼펙트 딜리버리 실비아' 스킨을 출시했다.

새롭게 공개된 퍼펙트 딜리버리 실비아 및 퍼펙트 서버 쇼이치는 도넛 가게 직원의 콘셉트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퍼펙트 딜리버리 실비아는 상점에서 두 번째로 등장하는 '영웅' 등급의 스킨이며, 기존 스킨들과 달리 스킬 이펙트와 스킬 모션이 바뀐다. 

◆희망스튜디오, '생명존중캠페인' 성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 인디 게임 개발사 더브릭스와 진행한 '생명존중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은 자살 고위험군 아동 청소년 15명에게 심리 검사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부금은 게임 유저들의 자발적 기부, 스토브와 개발사가 게임 판매 건당 일정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을 통해 조성했다. 스토브는 캠페인이 더 많은 유저에게 관심을 받으며 확산하도록 홈페이지 홍보 지원, 기부자 게임 할인 쿠폰 증정 등의 방식으로 협력했다. 

◆'발로란트', PC방 인기 순위 3위 기록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가 지난 17일 한국 서비스 출시 후 2년 만에 PC방 인기 순위 3위에 올랐다.

PC방 게임통계업체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발로란트는 9월 17일 5.95%의 점유율을 기록해 서든어택(5.75%), 배틀그라운드(5.06%) 등 상위권 FPS 게임 경쟁작을 제치고 동 장르 내 점유율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20년 출시된 발로란트는 지난해 말 조금씩 인기를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6월부터 PC방 인기 순위 TOP 10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발로란트는 지난 달 3.7%의 PC방 월간 점유율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FPS 장르 2위에 등극했다. 그 후 불과 열흘도 채 안 돼 FPS 장르 1위에 올랐다.

◆'눈물을 마시는 새', 비주얼 콘셉트 트레일러 공개

크래프톤이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비주얼 콘셉트 트레일러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눈물을 마시는 새의 비주얼 연구개발(R&D) 아트 워크를 기초로 제작한 첫 2차 제작물이다. 트레일러는 지금까지 진행한 비주얼 R&D의 결과물을 생생하게 선보이기 위해 제작됐다. 언리얼 엔진으로 자체 제작한 영상은 소설의 주요 인물인 케이건 드라카가 나가 정찰대를 살육하는 장면을 재현했다. 트레일러는 케이건의 잔혹한 일면을 보여주는 동시에 케이건의 독백과 배경 음악을 통해 그의 심경을 드러냈다. 한국어와 영어로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어 더빙은 2020년 출간된 눈물을 마시는 새의 오디오 북에서 케이건 역을 맡은 곽윤성 성우가 녹음했다. 

◆'갓삼국', 사전 다운로드 개시

아이스버드 게임즈의 모바일 RPG '갓삼국'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오는 20일, 사전 다운로드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에서 시작한다.

오는 20일 게임의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하며 유저에게 기대감을 전달하고, 다음 날인 21일 오전 10시에 맞춰 국내 정식 서비스 오픈을 본격화한다. 사전 다운로드는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갓삼국을 검색해 진행할 수 있다. 

◆'포트나이트', 챕터 3-시즌 4 '파라다이스' 시작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포트나이트'가 챕터 3–시즌 4 '파라다이스'를 시작하고, '크롬'이란 물질을 게임 내에 추가했다.

크롬은 목재, 석재, 벽돌, 금속 등 기존의 어떤 건설 재료보다 강하며 다른 물질을 잠식하거나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에도 쓰인다. '크롬 스플래시'를 적의 방어 구조물에 던지면 플레이어는 벽을 통과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 자신의 발밑에 던지면 일정 시간 동안 몸이 크롬화해 화염 피해를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