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09.26 13:32

IPX-샌드박스 '업무협약'·스포티파이 '신규 기능' 출시·엠로 '정식 서비스'·마크비전 '컨퍼런스' 개최·브이아이코리아 '팁스' 선정·카카오엔터프라이즈 '커넥트 라이브 2.0'·'투비몰 SaaS 플랫폼'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6일 IT업계에서는 KT의 '미래의 업무' 부문 수상사 선정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KT는 '2022년 IDC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미래의 업무' 부문 수상사에 꼽혔고 밀리의 서재는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Pick)한 9월의 서재' 차트 결과를 발표했다. 윌라가 박해로 작가의 SF 호러 신작 '외눈고개 비화'를 오디오북으로 출시했으며, IPX와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포티파이가 개인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신규 기능 '겟 레디 위드 뮤직(GRWM)'을 선보였고 엠로가 금융권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크비전이 '비욘드 2022'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브이아이코리아가 '팁스'로 최종 선정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 2.0'을 공개했고 투비소프트가 이커머스 통합 솔루션 '투비몰 SaaS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KT, '2022 IDC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미래의 업무' 수상사 선정

KT가 업무혁신프로젝트 '워크 이노베이션'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IT 시장분석기관인 IDC의 '2022년 IDC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미래의 업무' 부문 수상사로 선정됐다.

KT는 2020년부터 워크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순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고, 모바일 지원을 제공해 2만2000명 임직원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프로젝트 성과를 자체 진단한 결과, 직원들의 업무 시간을 연간 9만 시간 이상 단축하며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103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업무혁신서비스인 '전대리'와 '마비서'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와 챗봇을 결합해 전표 처리와 복무·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조사·수합 업무 자동화 도구 '조사원'은 연간 1000건의 현황 및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비대면 업무 도구 '사이니'는 비대면 전자 서명을 지원한다.

(사진제공=밀리의 서재)
(사진제공=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 '9월의 서재' 차트 공개

밀리의 서재가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Pick)한 9월의 서재' 차트를 발표했다.

9월에도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2'가 인기 도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불편한 편의점'은 70만며의 독자를 사로잡은 1권의 인기에 힘입어 2권도 출간 한 달 만에 10만부 이상 판매되며 통합 100만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완독률 89%에 달하는 밀리 오리지널 신작 '수상한 초콜릿 가게' 1화, 제주도의 한적한 사진관을 배경으로 다정한 위안을 들려주는 '하쿠다 사진관' 오디오북은 각각 21위, 25위에 올랐다. 스릴러를 찾는 독자들로 인해 히가시노 게이고의 '살인의 문 1'과 정유정 작가의 '완전한 행복' 오디오북이 각각 6위, 15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윌라)
(사진제공=윌라)

◆윌라, '외눈고개 비화' 오디오북 출시

윌라 오디오북이 박해로 작가의 SF 호러 신작 '외눈고개 비화'를 오디오북으로 출시했다.

외눈고개 비화는 조선 시대에 출몰한 미지의 존재들에 관한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공포를 담고 있다. 박해로 작가는 '살,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로 윌라 구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신작은 작가가 오디오북 제작을 염두에 두고 구성했다. 성우들의 연기와 BGM 효과 등으로 공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사진제공=IPX)
(사진제공=IPX)

◆IPX·샌드박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IPX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 기반의 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IPX는 업무협약을 통해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의 크리에이터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재산권을 개발하고, MD·대체불가능토큰(NFT)까지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지식재산권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크리에이터의 지식재산권까지 확보, 약 4000만명 이상의 기존 자사 지식재산권 팬들과 대표 크리에이터의 팬덤을 한 데 모을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포트파이)
(사진제공=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 'GRWM' 출시

스포티파이가 개인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신규 기능 '겟 레디 위드 뮤직(GRWM)'을 출시했다.

GRWM은 오늘의 스타일과 기분에 어울리는 음악을 제공해 청취자의 외출 준비 과정을 더욱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스포티파이의 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청취자의 음악 취향에 맞는 새로운 아티스트 및 곡들을 추천해준다. 오늘의 활동, 입은 옷의 색상, 기분에 맞는 옷의 재질을 선택하면 자신의 스타일과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가 인앱에 생성된다. 개인화된 플레이리스트는 마이크로사이트 내 '음악 옷장'에 보관되는데, 이 덕분에 음악 스타일링 히스토리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맞춤형 비주얼도 제공하고, 플레이리스트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도 있다.

(사진제공=엠로)
(사진제공=엠로)

◆엠로, '원비즈플라자' 서비스 시작

엠로가 우리은행과 함께 구축한 금융권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의 정식 서비스를 지난 23일 시작했다. 

원비즈플라자는 기업에게 필요한 구매 시스템과 각종 금융 서비스, 경영지원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지원한다. 엠로는 지난 4월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비즈플라자 구축을 진행해왔다. 기업들은 플랫폼을 통해 원자재 구입부터 생산, 유통 및 판매 전 과정을 최적화하는 구매 시스템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도입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매 관련 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자금 대출, 이체, 전자어음 조회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사진제공=마크비전)
(사진제공=마크비전)

◆마크비전, '비욘드 2022' 컨퍼런스 개최

마크비전이 '비욘드 2022'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디지털 시대의 K패션, 온라인 브랜드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인 비욘드는 마크비전이 주관하며, 글로벌 브랜드를 위해 열리는 전략 컨퍼런스다. 국내외 브랜드가 기업의 운영 방향성과 성장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혁신을 지속하도록 지원한다. 업계 전문가의 세미나도 진행한다. 비욘드 2022는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최대 참가 인원은 350명이며, 패션 브랜드 관계자와 패션 전문 미디어 등 유관 업계 종사자라면 컨퍼런스 티켓을 구매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티켓은 '이벤터스'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다. 

(사진제공=브이아이코리아)
(사진제공=브이아이코리아)

◆브이아이코리아, '팁스' 최종 선정

브이아이코리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 데이터 검수 솔루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혁신적인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브이아이코리아의 '케이즈'는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포장용 박스 제작 솔루션이다. 박스의 소량, 맞춤 주문이 가능한 케이즈는 원하는 박스의 견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박스의 도면(칼선)도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한다. 제작하려는 박스의 구조를 3D 프리뷰로 확인해 샘플 제작 절차를 생략하고, 더 빠르게 주문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 2.0' 공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 기술을 강화해 대규모 인원이 동시 접속 및 상호작용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 2.0'을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규모 사용자가 여러 방식으로 실시간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에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상호작용 요소와 확장성을 강화했다. 생방송을 진행할 때 수용 가능한 인원 수가 기존의 1000명에서 2000명으로 증가했다. 화상회의 수용 인원은 100명에서 500명으로 늘었고, 채팅은 100명에서 1000명까지 수용한다. 수천명 단위의 대규모 접속에도 기존에 지원했던 0.5초 지연 대기 시간을 유지한다. 대규모 인원이 동시 접속하더라도 소수의 오디오 채널을 감지하는 기능으로 유의미한 대화를 하고 있는 '액티브 스피커'를 인식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사진제공=투비소프트)

투비소프트 '투비몰 SaaS 플랫폼'

투비소프트가 이커머스 통합 솔루션 '투비몰 SaaS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투비몰은 '동대문 e커머스 결과물'인 이커머스 플랫폼을 토대로 전개한 쇼핑몰 구축 사업이다. 투비몰은 맞춤형 커머스로 고객사에 맞춰 설계를 제공한다. 고객 업종과 규모에 최적화된 서비스 설계와 구축, 향후 확장까지 고려한 플랫폼이다. 독립몰·입점몰·오픈몰, B2C·B2B 등과 관계없이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고객 상황과 요구에 따라 아마존웹서비스(AWS), 오라클 클라우드(OCI) 등 특정 클라우드 플랫폼에 얽매이지 않고 독립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췄다. 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하는 보안책도 마련해 안전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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