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9일 IT업계에서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초대 이벤트 진행,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종료, 시민영상콘텐츠 공모전 주최, 상생 프로모션 실시, 투자유치, 태양광 발전 투자상품 출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SK텔레콤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열리는 BTS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추첨을 거쳐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KT가 상명대와 인공지능 경진대회 'AICE 잼 세션'을 개최했다. SK브로드밴드가 제5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우리동네 ESG 이야기' 공모전을 주최하며,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상생 프로모션 '더불어 사는 마켓'을 진행한다. LG CNS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해 유니티와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맺었고,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세 번째 시즌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이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멜론이 오는 11월 26일 '멜론뮤직어워드'를 개최하며, 팀스파르타의 '스파르타코딩클럽' B2B 매출이 전년보다 149% 늘었다. 크라우드웍스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학습 데이터 구축 트렌드를 분석해 '2022 3분기 인사이트 매거진'을 내놓았고 해줌이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디지털리얼티가 국내 두번째 데이터 센터를 착공하고 솔라브리지가 '양양군 만월산 풍력발전소 투자 상품'을 오는 11월 9일까지 선보인다.

◆SKT, 'BTS 콘서트 초대 이벤트' 진행

SK텔레콤이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티켓 교환권을 추첨 제공하는 'BTS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 초대 이벤트를 시행한다.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을 염원하며 열리는 BTS의 콘서트는 10월 15일 저녁 6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SKT는 기존 학생 고객 중심의 1324 컬처 브랜드 '0'의 고객을 학생과 청년을 아우르는 1334 대상의 브랜드로 확대하고, 새로운 타깃에 맞는 특화 혜택을 준비 중이다. 0의 확장을 기념하는 BTS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 초대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오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SKT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은 누구나 해당 콘서트 초대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SKT는 응모한 고객 중 총 800명을 추첨해 BTS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 티켓 교환권 각 1매와 콘서트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0 브랜드 기념품을 증정한다.

◆KT·상명대, AI 경진대회 'AICE 잼 세션' 마무리

KT가 상명대와 함께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인공지능 경진대회 'AICE 잼 세션'을 마무리했다.

KT와 상명대는 지난 5월 본 대회의 예선에서 학부생들의 '경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아이디어를 심사해 본선 진출 팀을 선발했다. 이후 3개월간 멘토링과 구체화 과정을 마무리한 총 7개 팀이 최종 결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7개 팀은 자연어 처리(NLP) 기반의 감정 분석 및 공감 코멘트 변환 일기 앱, 얼굴인식기술 기반의 수어인식기술, 로드뷰를 이용한 도로 시설물 관리, 영·유아 언어발달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견본까지 만들었다. 최종 결선에서는 '유기견모니터링시스템'과 '오늘의 코디 추천', '로드뷰를 이용한 도로 시설물 관리'를 제안한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상금을 비롯해 KT 대표이사와 상명대 총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SKB, '우리동네 ESG 이야기' 공모전 주최

SK브로드밴드가 '제5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우리동네 ESG 이야기>' 시민영상콘텐츠 공모전을 주최한다.

미디어창작콘테스트는 SKB,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운영하는 미디어창작지원센터의 추진 사업이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시민 미디어 축제로 연 2회 주최된다. 지역 사회 내에서 ESG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렸고,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친 미디어창작콘테스트를 통해 672편의 콘텐츠가 제작됐다. 이 중 34개의 작품을 'B tv' 지역 채널에서 방송했고, 현재 12개의 제작 지원작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생활 속 ESG 이야기'를 주제로 교양·예능, 단편·다큐멘터리, 숏폼 총 3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15분 내외의 인포테인먼트, 버라이어티, 단편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 콘텐츠와 60초 이내의 숏폼 콘텐츠도 공모 대상이다. 교양·예능과 단편·다큐멘터리 부문에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선정하며, 숏폼 부문에서는 인기상까지 포함해 총 17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11월 3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상생 프로모션 '더불어 사는 마켓' 진행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국내 농·축·수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 프로모션 '더불어 사는 마켓'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해남미소·청풍명월장터·전남생협·우체국쇼핑몰 등 8개의 산지 직송 파트너사와 함께 선보이는 행사로, 우리 농·축·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장려하는 상생을 추구한다. 프로모션은 10월 1일까지 열리며, 제주 노지감귤, 나주 신고 배, 영암 무화과를 비롯해 해남 쌀 등이 대표 상품이다.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선한 식품을 싼 가격에 구매하도록 참여 업체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참여 농가와 지자체의 톡스토어를 '스토어찜'하면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카카오쇼핑포인트 1000포인트를 증정하며, 별도로 마련된 응원 댓글란에 댓글을 작성하면 100명을 추첨해 5000포인트를 선물한다. 해당 포인트는 적립일로부터 1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LG CNS·유니티, '플래티넘 파트너십' 체결

LG CNS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해 유니티와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플래티넘 등급은 디지털 전환(DX) 기술 전문가를 다수 보유한 동시에 영업 전문 조직을 운영하며, 자체적으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파트너사에게만 부여된다. 유니티의 신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적용하고, 기술 지원까지 가능한 역량을 갖춰야만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 팩토리', '가상 물류', '메타버스 오피스' 등의 메타버스 삼각 편대를 앞세워 고객 경험 혁신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각사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한다. 양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현해 세 개 분야에서 영업활동체계를 수립하고,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한다. 메타버스 삼각 편대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 구축 서비스', '클라우드 구독형 SaaS 서비스' 두 가지로 구현할 계획이다.

◆SAMG,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시즌 최고 시청률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의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세 번째 시즌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이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재능TV에서 첫 방송한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은 수도권 4세 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8.5%, 전국 기준 9.7%을 기록해 역대 캐치! 티니핑 시즌 중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새 시즌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은 이모션 왕국 공주 로미가 새로운 로열티니핑들과 함께 신비로운 열쇠 티니핑을 찾는 과정을 그려냈다. 숨겨진 비밀과 수수께끼 등의 줄거리를 더해 이전 시즌보다 더 많은 시청자를 불러 모았다.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재능TV에서 방영되며, 10월 3일부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대교 어린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멜론, '멜론뮤직어워드' 개최

멜론이 11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MA2022 Presented by 카카오뱅크(멜론뮤직어워드)'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카카오뱅크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멜론뮤직어워드는 멜론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행사로 3년만에 고척돔을 다시 찾는다. 2005년 온라인에서 처음 개최된 멜론뮤직어워드는 이후 매년 멜론의 이용 데이터와 회원 투표 및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올해 멜론은 아티스트가 새로운 음반을 발매할 때 멜론 앱 내의 노출 구좌와 삼성역 K-팝 스퀘어 대형 LED 스크린 송출로 집중 조명하는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 인디 명곡 발굴 프로젝트 '트랙제로' 등을 지속해왔다. 멜론의 핵심 이용자인 MZ 세대에게 올 한 해 큰 화제였던 브랜드 캠페인 '세상의 모든 TOP100'과 대한민국 BGM 맛집 TOP 100 프로젝트 '핫플리'처럼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사전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팀스파르타, 스파르타코딩클럽 'B2B 매출' 전년 대비 149% 증가  

팀스파르타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스파르타코딩클럽'의 B2B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이는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지난해 B2B 연간 전체 매출을 웃도는 수준이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2020년부터 IT, 대기업, 스타트업, 금융권 등 여러 산업군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커지며 올해는 작년보다 2배 많은 기업들이 스파르타코딩클럽을 수강하고 있다. 전공 여부에 상관없이 비개발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의 B2B 부문 성장 요인으로 비전공자도 이해하기 쉽고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알림톡으로 직원의 완강을 돕는 동시에 진도를 점검하는 '찐한관리', 전용 채널에서 튜터와 소통하는 '즉문즉답'이 꼽힌다.

◆크라우드웍스, '2022 3분기 인사이트 매거진' 발간

크라우드웍스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와 학습 데이터 구축 트렌드를 분석한 '2022 3분기 인사이트 매거진'을 발간했다.

크라우드웍스는 2020년부터 매년 국내 데이터 라벨러들의 활동 현황과 실태를 분석해 데이터 라벨러 보고서를 발간했다. 매거진에는 가파르게 성장 중인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산업의 흐름과 전망이 담겨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 증대를 위한 ESG 경영 전략 수립·실행에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려는 고민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ESG와 인공지능의 결합이 확산하고 있다. 공학과 산업을 넘어 금융·판매·광고·생산·유통·교육·문화·헬스케어 등 분야에서도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며 데이터 품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늘었다.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에 인공지능 데이터의 품질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며 이 같은 시장 흐름이 더욱 강해졌고, '데이터 중심'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났다.

◆해줌, 110억 '투자 유치'

해줌이 노틱인베스트먼트과 NH투자증권으로부터 약 80억, GS에너지로부터 30억원 등 총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해줌은 투자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IT 기술과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한 인재 채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줌은 지난 10년간 에너지 분야에서 IT 기술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해줌은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한 햇빛지도, 내일의발전 등의 IT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왔다. 해줌은 7000여 개의 발전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전력중개사업 국내 1호 기업으로서 최다 수준의 자원을 확보해가고 있다. 약 100억 원 규모의 R&D를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및 다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발전량 예측 기술 등을 활용하여 가상 발전소(VPP) 플랫폼 구축해가고 있다.

◆디지털리얼티, '김포 데이터 센터'

디지털리얼티가 국내 두번째 데이터 센터를 착공한다.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디지털 서울 2(ICN11)는 완전 가동 시 최대 64MW의 중요 IT 용량을 지원하며, 97만 평방 피트, 12층의 규모를 자랑한다. 2024년 상반기 중 12MW의 용량으로 1단계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디지털 리얼티는 ICN10에 이어, ICN11가동으로 국내 IT용량을 76MW로 확대함으로써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를 충족하고자 한다. 김재원 디지털 리얼티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아태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 센터 시장 중 하나"라며 "국내 시장에서의 확장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라브리지, '양양군 풍력발전 투자상품'

솔라브리지는 '양양군 만월산 풍력발전소 투자 상품'을 29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선보인다.

양양군 만월산 풍력발전소 투자 상품은 현남면 만월산 일대에 조성될 풍력 단지 사업을 다룬다. 설비 용량 42MW 규모로 총 10기의 풍력 발전기가 건설될 예정이며, 총 사업 금액은 약 1253억원에 달한다.양양 풍력 단지 사업에 대한 모집 투자 금액은 총 5억 원으로, 1인당 투자 한도는 최대 500만 원이다. 연 11%의 수익률로 시중은행 정기예금 이자와 비교할 시 약 4배 이상 높은 금액을 올릴 수 있다. 500만 원 투자 시 만기까지 이자만 세후 약 750만 원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동서발전, 코오롱글로벌, 동성 등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사업을 함께 주관해 신뢰도를 높였다. 한국동서발전이 20년간 전력구매를 보장함으로써 사업 안정성이 더욱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