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4일 IT업계에서는 캠페인 전개, 5G USB 공급, 저작권 보호 캠페인 시작, e심 서비스 출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SK텔레콤이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라이크 유' 캠페인을 벌이고, LG유플러스와 휴컴와이어리스가 기업용 5G 동글을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밀리의 서재가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1일부터 시작했며 KT엠모바일이 e심 브랜드인 '양심'을 내놓았다. 윌라가 국내 스릴러 소설 브랜드 '케이스릴러'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SK㈜ C&C가 지난달 30일 '제2회 가명정보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쿤텍이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 솔루션 '퓨전 호크아이'를 시장에 공급하며, 더핑크퐁컴퍼니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블루 RSE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스핀글로벌이 종합 패키지 솔루션 '베스핀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고, 크라우드웍스가 중동 지역 기술 전시회인 '2022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에 참가한다.

◆SKT, '라이크 유' 캠페인 전개

SK텔레콤이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라이크 유'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시행한다.

라이크 유는 '나와 같은 너', '너와 같은 나'를 뜻한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상대방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좋아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10월 한 달간 웹드라마를 통한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 SNS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일으키는 챌린지 이벤트,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하며 라이크 유를 알릴 예정이다.

◆LGU+·휴컴와이어리스, '기업용 5G 동글' 국내 시장 독점 공급 

LG유플러스가 휴컴와이어리스와 개발한 기업용 5G 동글을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명함 지갑보다 작은 5G USB 동글은 가로 8.6×세로 4.8×높이 2.2(㎝)의 크기로 이뤄져 있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항만에서 활용할 수 있다. 6㎓ 이하 국내 이동통신사의 상용 5G 및 LTE 주파수와 4.7㎓ 이음5G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며, 전원 케이블과 데이터를 전송하는 랜 케이블을 USB-C 타입 케이블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5G USB 동글은 산업 현장의 소형 로봇, 무인운반차(AGV), 드론에서 5G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밀리의 서재, '저작권 보호 캠페인' 실시

밀리의 서재가 콘텐츠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1일부터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독서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행위가 건전한 콘텐츠 환경을 저해한다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밀리의 서재는 캠페인을 통해 회원들이 안전한 독서 활동과 독서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저작권 보호 조치를 안내했다. 밀리의 서재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모니터링팀을 운영하며 비정상 이용 발생을 사전 감지하고, 콘텐츠 불법 유통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시스템과 외부 불법 유통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KT엠모바일, e심 브랜드 '양심' 출시

KT엠모바일이 e심 브랜드 '양심'을 출시하고,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와 e심 특화 요금 7종을 시장에 내놓았다. 

e심 원스톱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고객이 e심 개통 관련 프로세스를 한 번에 처리하도록 돕는다. 이용고객은 단말 등록부터 요금제 가입, 개통 및 e심 활성화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단말기의 고유번호를 잘못 입력하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광학문자인식(OCR) 디지털 기술을 적용했다. KT엠모바일의 e심 특화 요금제는 e통화 60분·500MB(월 3300원), e통화 120분(월 2200원), e통화 240분(월 4400원), e데이터 안심 3.5GB+·100건(월 9900원), e데이터 안심 5GB+·100건(월 1만1000원), e 5G통화 150분(월 3300원), e 5G통화 300분(월 6600원)이다. KT엠모바일의 기존 유심 요금제로도 이용할 수 있다.

◆윌라, '케이스릴러' 연재

윌라 오디오북이 고즈넉이엔티의 국내 스릴러 소설 브랜드 '케이스릴러' 연재를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첫 작품은 '운석사냥꾼'이다. 운석이 떨어지는 날, 16년 만에 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간 주인공의 딸이 실종되고 이를 찾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윌라 구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오디오북 '한산'의 김동하 작가 작품이기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오디오북에는 성우 김나율과 성우 장희문이 참여했다. 윌라는 10월 3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케이스릴러 오디오북을 공개하고 있다. 

◆SK C&C, 경진대회 '대상' 수상

SK㈜ C&C가 성남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추진한 '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 수요예측 및 입지 선정' 사례가 지난달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가명처리와 가명정보결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작품을 선정해 가명정보활용 우수사례로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가명정보란 개인 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 정보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 수 없도록 한 정보다. SK C&C는 경진대회에서 성남시∙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자동차 주행정보 등 주요 가명정보에 대한 결합 및 분석으로 성남시 내 전기차 우선 설치 필요 지역 60곳과 수소차 충전 인프라 최적 입지 3곳을 찾아내며 대상을 수상했다.

◆쿤텍, '퓨전 호크아이' 시장에 공급

쿤텍이 위협 탐지 및 피해 조사를 통해 위험을 완화하는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 솔루션 '퓨전 호크아이(FHE)'를 시장에 공급한다.

쿤텍은 데이터 기반 분석 및 자동화 조사 사이버 보안 솔루션인 'FHE'를 시장에 공급해 사이버 위협을 초기 단계에서 식별·완화하고 위협 발견, 조사 및 대응 등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안 기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FHE 웹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대규모 데이터 수집 기능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 앱, 오픈소스, 딥웹 및 다크웹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위협을 감지한다. 

◆더핑크퐁컴퍼니·카카오모빌리티, '업무협약' 체결

더핑크퐁컴퍼니와 카카오모빌리티가 블루 뒷자석 엔터테인먼트(RSE) 콘텐츠 제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양사의 전략적 자산으로 온·오프라인 콘텐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콘텐츠 배급 경쟁력과 차세대 지식재산권(IP)의 인지도를 높이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만족도와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블루 RSE를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 '핑크퐁 원더스타'와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신규 출시한 '베베핀'을 선보인다. 양사는 이벤트 프로모션도 공동 추진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멀티미디어 채널 블루 RSE를 통해 더핑크퐁컴퍼니의 신작 예고편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홍보 영상을 시청하면, 특별 상품을 제공하는 등 카카오 T 블루 택시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베스핀글로벌, '베스핀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베스핀글로벌이 멀티 클라우드 통합 운영 관리를 위한 종합 패키지 솔루션 '베스핀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베스핀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서비스, 클라우드 보안 관리 솔루션 '옵스나우 시큐리티', IT 알림 통합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로 구성됐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반 시스템을 관리하는 IT 운영 서비스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배포·운영시스템(OS) 관리·백업 및 장애 관리·모니터링·클라우드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라우드웍스, 'GITEX Global 2022' 참가

크라우드웍스가 중동 지역 기술 전시회인 '2022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GITEX 글로벌 2022)'에 참가한다.

198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2회를 맞는 GITEX 2022는 70개국 4500개 이상의 기업과 10만명 이상의 참가자, 26개 홀에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크라우드웍스는 전시회에서 자사의 글로벌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인 '워크스테이지'를 소개한다. 워크스테이지는 크라우드웍스가 지난 5년간 39만명의 작업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글로벌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이다. 작업자 및 검수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한 플랫폼으로, 기존 인하우스 작업 대비 5배 이상의 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