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5일 게임업계에서는 업데이트, 인포그래픽 영상 공개, 시상식 개최 예고, 신작 출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에 이벤트 스토리를 업데이트했고, 넷마블이 '머지 쿵야 아일랜드' 서비스 111일을 기념해 인포그래픽 영상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가 '달빛조각사'의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를 실시했고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우수한 인디게임을 대상으로 '스토브인디 어워즈 2022'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메타보라가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샷'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으며,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에 참가했다.

◆넥슨, '블루 아카이브' 이벤트 스토리 업데이트

넥슨이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이벤트 스토리 '덜렁대는 수녀님과 고서관의 마술사'를 업데이트했다.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트리니티 유적에서 발굴한 경전을 복원하기 위해 '도서부장'인 '우이'를 만나러 가는 선생님과 '히나타'의 여정이 등장한다. 이벤트 스토리와 관련된 신규 학생 2종도 추가했다. 우이는 '도서부' 소속의 폭발타입 스트라이커 학생이다. '시스터후드' 소속 '히나타'는 신비타입 스트라이커 학생으로, 5개의 원형 범위 내 적에게 공격력 비례 대미지를 가한다.

◆넷마블, '머지 쿵야 아일랜드' 인포그래픽 영상 공개

넷마블이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의 서비스 111일을 기념해 인포그래픽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서비스 111일 동안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 플레이 시간을 통합하면 319년이며, 유저의 쿵야들은 2390만마리를 넘겼다. 111일 동안 가장 많이 병합된 쿵야는 '양파쿵야'였으며, 쿵야가 다른 지역으로 가서 아이템을 가져오는 '원정'에는 '라즈베리쿵야'가 294만회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서비스 3주년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가 오픈월드 MMORPG '달빛조각사'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공용 2차 전직 '샤먼' ▲신규 금역 '마리아스의 미궁' ▲신규 영웅 버디 2종 ▲신규 조각상을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한 2차 전직 샤먼은 적에게 피해를 주고,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클래스다. '신수 해방', '대지의 결계' 스킬을 구사한다. 주간 던전인 마리아스의 동굴 내 신규 지역 '[월드] 마리아스의 미궁'에서는 일정 시간 마다 보스 몬스터 '메리엔'이 등장하며,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수집록에 등록 가능한 신규 유니크 장비 아이템과 '마리아스의 용병 계약서 선택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어워즈 2022' 개최 예고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우수한 인디게임을 선정하는 '스토브인디 어워즈 2022(스토브인디 어워즈)' 개최를 예고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스토브인디 어워즈'의 총 상금은 1800만원이며, 시상 부문은 스토브인디에 출시한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스토브인디' 부문과 타 플랫폼에서 출시되었거나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워너비' 부문 두 가지다. 스토브인디 부문에서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스토브인디에 유료 출시된 국내외 PC 인디 게임 모두가 심사대상이다.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들이 선정하며, 최종 선정작은 상금과 함께 스토브인디로부터 마케팅을 지원받는다. 스토브인디 부문에서는 '베스트 파트너' 1개 팀과 '스토브 픽 파트너' 2개팀을 수상한다.

◆메타보라, '버디샷' 글로벌 시장에 출시

메타보라가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샷'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하고, 총 상금 8억원 상당의 '보라컵'을 개최한다.

버디샷은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블록체인 게임 버전이다. 자신만의 골프팀을 만들고, 세계 각지의 골프코스에서 다른 유저와 경쟁할 수 있다. 버디샷은 공식 브랜드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후 플레이할 수 있다. 한국·중국·싱가포르 등의 일부 국가에서는 서비스가 제한된다. 사전 예약 참여자 중 12일까지 게임 내 지갑 주소를 연동하고, 게임에 가입한 이용자에게는 레어 등급의 '코치 콘' 캐릭터와 에픽 등급 장비 획득권 등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언리얼 서밋' 참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9월 27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에 참가했다.

언리얼 서밋은 언리얼 엔진 기술과 정보,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진행한 이번 '언리얼 서밋 온라인'에는 4일간 총 1만7000명이 참석했다. 첫 날 행사의 오프닝을 알린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진정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3D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자사의 창작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신광섭 본부장의 '콘텐츠 제작의 미래' 세션을 비롯해 언리얼 엔진 5의 주요 기술들과 메타휴먼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