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10.12 19:37

'크래프톤' PMPS 2022 개최·'스토브' 경력직 채용·'문체부'-'콘진원' 한국공동관 운영·'영웅전설 여의 궤적 Ⅱ' 예판·'에임드' 홀딩스 체제 강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2일 게임업계에서는 글로벌 베타 테스트 시작, 업데이트, 신작 최초 공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이 '워헤이븐'의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고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신규 영웅 추가 업데이트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최초 공개했으며,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 파이널 폴(PMPS 2022 파이널 폴)'을 13일 개최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경력직 채용에 나서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지난 6일부터 '에센 보드게임박람회'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피아가 '영웅전설 여의 궤적 Ⅱ' 예약판매를 13일부터 시작하고, 9월 13일에 '게임베리'에서 '에임드'로 사명을 바뀐 후 에임드가 홀딩스 체제 강화에 나선다. 

(사진제공=넥슨)
(사진제공=넥슨)

◆넥슨, 백병전 PvP '워헤이븐'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

넥슨이 백병전 PvP 신작 게임 '워헤이븐'의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팀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팀을 통해 누구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성 중앙 거점을 점령하는 '파덴', 대형 석궁과 인간 대포를 활용하는 '모샤발크', 소형 대포를 사용하는 '겔라', 호송품을 적진에 운반하는 '화라' 등 네 가지 전장을 만날 수 있다. 14일 저녁 6시부터는 개발을 총괄하는 이은석 디렉터를 포함한 네 명이 실시간 방송을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고, 콘텐츠를 소개하는 개발자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사진제공=넷마블)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업데이트

넷마블이 오픈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신규 영웅 '종말의 인도자 연희', 스페셜 영웅보스와 룬 보스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종말의 인도자 연희는 빛 속성의 원거리 디버퍼로 넓은 범위를 이동하며 폭발을 일으키는 파괴의 구체를 소환한다. 스페셜 보스 '끝나지 않는 악몽 연희' 콘텐츠도 공개했다. 이용자는 11월 8일까지 스페셜 인연 퀘스트를 완료하면, 스페셜 보스 '연희'를 플레이할 수 있다. 기존 영웅보스 모드와 동일하게 싱글모드와 멀티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멀티모드에서는 최대 4명이 한 팀을 이뤄 연희를 공략할 수 있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최초 공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최초 공개하고 공식 BI 영상과 이미지를 선보였다.

아키에이지 워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이다. 원작 '아키에이지'보다 전투 요소를 더 강조했으며, 필드전 및 해상전·세력 간 공성전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도 포함한다. 그래픽과 관련해 언리얼 엔진4를 활용했다. 공개된 영상은 모험·생활 콘텐츠 중심이었던 아키에이지에서 전투 콘텐츠가 핵심인 신작으로의 이동을 표현했다. 신작의 BI 콘셉트는 '피의 소용돌이'로, 원작의 심볼 디자인을 유지하되 전투를 중시하는 게임의 성향을 반영했다.

(사진제공=크래프톤)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 'PMPS 2022 파이널 폴' 개최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 파이널 폴(PMPS 2022 파이널 폴)'을 13일 개최한다.

PMPS 2022 파이널 폴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프로팀 가운데 최강 팀을 가리는 PMPS 2022의 하반기 리그 마지막 대회다. 13일부터 16일까지 총 상금 1억원과 최상위 국제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진출권을 두고 열린다. 대회에서는 PMPS 2022 소속 총 16개팀이 출전해 하루 5매치씩, 총 20매치에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4관왕에 빛나는 담원 기아와 PMPS 2022 시즌 2·3의 우승팀 디에스 게이밍을 비롯해 PMPS 2022 시즌 3·4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이엠텍 스톰엑스 등의 팀들이 출전한다. PMPS 2022 파이널 폴의 승자는 앞선 대회에서 먼저 PMGC 진출권을 확보한 담원 기아와 이엠텍 스톰엑스에 이어 PMGC에 출전하는 세 번째 한국 팀이 된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스토브, 46개 직무서 '경력직' 채용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총 46개 직무에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 시스템 엔지니어, 보안시스템 운영, 인사운영·채용, 마케팅, 서비스기획 등이다. 개발 직군과 비개발 직군을 포함해 모두 46개다. 담당업무나 자격요건, 필요역량, 우대사항 등의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서는 이유는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서비스 다각화로 인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스토브는 지난해 창사 이래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를 이뤄내며 첫 흑자를 달성했다. 2021년 기준 전년(231억원) 대비 222.9% 증가한 74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도 2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문체부·콘진원·보드협회, '한국공동관'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지난 6일부터 보드게임 행사인 독일 에센 보드게임 박람회(슈필 2022)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유럽 현지 구매자에게 국내 5개 기업을 소개했다.
 
1983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39년간 열린 슈필은 매년 10월 전 세계의 보드게임 업체와 팬들이 모여 즐기는 행사다. 올해 기준으로 56개국 980개의 기업, 14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 콘진원은 K-보드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기반 마련 및 수출 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슈필 2022 현장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전시 부스로 참여한 국내 기업은 게임올로지, 다즐에듀, 만두게임즈, 젬블로, 팝콘에듀 5개 게임사로 교육용부터 파티형까지 여러 유형의 보드게임을 알렸다. 

(사진제공=게임피아)
(사진제공=게임피아)

◆게임피아, '영웅전설 여의 궤적 Ⅱ' 패키지 제품 예약판매

게임피아가 플레이스테이션4·5 '영웅전설 여의 궤적 Ⅱ -크림슨 신-' 패키지 제품 예약판매를 13일부터 시작한다.

영웅전설 여의 궤적 Ⅱ는 공화국 편의 새로운 장으로 업그레이드한 '궤적 시리즈' 최신작이다. 필드 배틀에서 커맨드 배틀로 전환하는 독자적 배틀 시스템, 파고들기 요소나 챕터 선택 방식으로 진행하는 스토리가 적용됐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로·그레이·카오스 파라미터가 변하는 전작 '영웅전설 여의 궤적' L.G.C. 얼라인먼트를 계승 및 개선했다. 패키지 제품의 예약판매는 한정판과 통상판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사진제공=에임드)
(사진제공=에임드)

◆에임드, 홀딩스 체제 강화

지난 9월 28일 '게임베리'에서 사명을 '에임드'로 변경한 에임드가 본격적인 홀딩스 체제 강화에 나선다.

에임드는 2011년 설립 후 지금까지 애드테크, 퍼포먼스 마케팅, 반려동물 비즈니스, 모바일 게임, 블록체인 사업을 CIC, 프로젝트, 자회사 형태로 운영해왔다. 최근엔 여러 신사업을 발굴, 투자, 육성하며 비즈니스 다각화 및 성장 안정화에 집중해왔다. 지난 7월에는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려는 목적으로 구글, 네이버, 카카오, 넷플릭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출신의 베테랑 전문가 및 우수 인재들을 영입했다. 각 분야 전문가를 주축으로  에임드만의 협업구조를 만들어 당면한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비즈니스 크리에이팅 기업'의 의미를 담아 에임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앞으로 CI를 재정립하고, 홀딩스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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