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10.14 11:00

인섹시큐리티 '세미나'·쿠콘 '혁신기업' 선정·ETRI '잡지' 발행·과기부 '9월 ICT 수출입'·SMC '아워트립'·콘진원 '뮤콘'·라우드소싱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백하나' 첫 클래스·알체라 'NH투자에 에어아이디 공급'·카모 '모빌리티 리포트 홈피'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4일 IT업계에서는 업무협약, 캐릭터 팬 커뮤니티 가입자 20만 돌파, 세계문학컬렉션의 꾸준한 인기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KT가 실리콘큐브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맺었고 LG유플러스의 오리지널 캐릭터 '무너'의 팬 커뮤니티가 가입자 수 20만명을 넘겼다. 윌라의 월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세계문학컬렉션' 라인업이 들어가며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으며, 인섹시큐리티와 솔루션 파트너사들이 오는 21일 기술 및 솔루션 관련 세미나를 연다. 쿠콘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에 선정됐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기술사업화 전문 잡지인 '테크비즈 인사이트'를 출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월 ICT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으며, 더에스엠씨그룹이 새로운 여행 창작자 발굴 네트워킹 행사 '아워트립'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9일부터 '2022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을 개최해 진행하고 라우드소싱이 플랫폼 가입 크리에이터 회원 수가 누적 20만 명을 돌파했다. 클래스101의 전속 크리에이터 AI 버추얼 휴먼 백하나가 첫 온라인 클래스를 선보이고 알체라가 NH투자증권에 신분증 진위확인 솔루션 '에어아이디'를 공급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14일 '모빌리티 리포트 홈페이지'를 열였다.

(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KT·실리콘큐브,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위한 '업무협약'

KT가 실리콘큐브와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 공동 기획 및 개발,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 구축사업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자사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에 실리콘큐브의 인공지능 분석 엔진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 및 추천, 인공지능 학습분석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인공지능 역량을 교육 시장까지 확장해 핵심 경쟁력으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무너, 팬 커뮤니티 가입자 20만 넘어

LG유플러스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무너'의 팬 커뮤니티 가입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개설 6개월 만에 거둔 결과다.

LG유플러스는 세계관 마케팅을 앞세워 MZ세대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무너 커뮤니티'를 기획했다. 지난 3월 사이트 첫 공개 이후 무너 커뮤니티는 현재 총가입자 수 20만3천명을 기록 중이다. 사이트 방문 횟수는 총 380만회로, 순 방문자 수는 334만명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가 세계관 스토리에 반응을 보이고, 무너의 사원 콘셉트에 공감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윌라)
(사진제공=윌라)

◆윌라, '세계문학컬렉션' 꾸준한 인기

윌라 오디오북이 지난 4월 '어린왕자', '노인과 바다', '별', '이방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키워드에 맞춰 선보인 60여 개의 세계문학컬렉션 라인업이 월간 베스트셀러 리스트 TOP10에 못 오른 경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키워드로 소개한 조지 오웰의 '1984'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중 재생 수 1·2위를 기록하며 시리즈 대표작에 올랐다. 찜 수에서도 1984는 4000개, 노인과 바다는 3000개로 세계문학컬렉션 리스트 가운데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윌라 TOP 100의 오디오북 재생 시간에서도 세계문학컬렉션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 전체 콘텐츠 재생 시간 대비 세계문학컬렉션의 비율은 6%였다. 9월에는 13%로 증가했다.

(사진제공=인섹시큐리티)
(사진제공=인섹시큐리티)

◆인섹시큐리티, '지능형 스마트 영상 분석 세미나' 개최

인섹시큐리티 21일에 '지능형 스마트 영상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인섹시큐리티와 솔루션 파트너사들이 함께 개최하는 세미나는 최신 이슈인 CCTV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요 기술 및 솔루션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지능형 스마트영상분석기술에 대한 수요는 지하철, 공항, 터미널, 교통안전, 스마트도시, 경찰청, 검찰청, 해양청, 관세청, 국방부 등에서 높아지고 있다. 행사에는 글로벌 지능형 영상분석솔루션 기업인 브리프캠과 인섹시큐리티, 영상관리소프트웨어(VMS) 전문 기업 마일스톤 시스템즈, 인텔, 델 테크놀로지스가 참석한다. 해당 기업들은 자사의 솔루션 연동 데모 시연 및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

(사진제공=쿠콘)
(사진제공=쿠콘)

◆쿠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쿠콘이 과학기술정부통신부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별로 혁신성 및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정부 부처가 주도한다. 각 산업 분야에 대해 깊은 이해력을 갖춘 12개 정부 부처가 기업의 기술혁신 노력, 미래 성장성, 재무·비재무 성과 등을 기준으로 자체 평가를 실시해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각종 정책금융우대 혜택, 투자 유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쿠콘은 과기부의 심사에서 기업의 혁신성 및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아 지식서비스 부문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뽑혔다.

(사진제공=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진제공=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테크비즈 인사이트' 출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기술사업화 전문 잡지인 ETIRI '테크비즈 인사이트'를 온·오프라인으로 펴냈다.

ETRI '테크비즈 인사이트'는 공공 연구성과의 활용·확산을 지속 공론화하고, 국내 산·학·연·관과 함께 기술사업화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지향한다. 창간호의 주제는' 혁신성장 시대, 연구소기업 제도가 나아갈 길'이다. 제도 운용에 관한 주요 현황과 질적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연구소기업 설립·경영·지원·투자를 담당하는 관련 전문가의 경험과 선도기관의 사례를 함께 제공해 기술사업화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ETRI의 잡지는 특정 주제에 관한 종합 현황과 핵심 이해관계자의 현안도 담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부, '9월 ICT 수출입현황' 발표

9월 ICT 수출이 208억6000만달러, 수입 129억3000만달러, 무역수지 79억4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9월 ICT 수출입현황'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둔화로 주요 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의 수출은 감소했지만 휴대폰 수출은 증가로 전환했다. 지역별 기준으로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유럽연합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지만 미국·일본 수출은 3개월 만에 증가로 바뀌어 감소 폭이 완화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세계경기 둔화 등으로 인한 전체 수출 적자(37억7000만달러)에도 ICT 수출은 79억4000만달러로 흑자를 달성했다.

(사진제공=더에스엠씨그룹)
(사진제공=더에스엠씨그룹)

◆SMC, '아워트립' 마무리

더에스엠씨그룹이 새로운 여행콘텐츠를 주도할 여행 창작자 발굴 네트워킹 행사인 '아워트립'을 마무리했다.

아워트립은 더에스엠씨그룹의 내부 조직인 IMK가 주최로 열렸으며, 2030 세대 특화 커뮤니티형 NFT 플랫폼 'MBNC'가 후원했다. 상생의 의미를 담은 '아워'와 여행을 뜻하는 '트립'을 결합해 여행이라는 주제로 여행 창작자와의 상호교류 및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여행 창작자를 꿈꾸는 참여자를 위해 관광공사 마케팅을 담당하는 현직자의 실제 사례와 여행 전문 창작자의 강연, 국내외 관광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아카데미형 네트워킹이 열렸다. 참여자들을 조별로 나눠 여행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여행 창작자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고, 꾸준한 교류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문체부·콘진원, '뮤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하에 '2022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다.

올해로 11년 차를 맞은 글로벌 뮤직 마켓 뮤콘에서는 쇼케이스, 오픈세션 및 워크숍, 비즈매칭처럼 글로벌 음악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해당 프로그램에 많은 음악가와 음악 시장 관계자, 음악 팬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콘 쇼케이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록, R&B, 힙합, K-팝, 크로스오버 등 참가 음악가 40팀과 게스트 음악가 11팀의 무대로 꾸며진다. 쇼케이스 음악가들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온라인 및 현장 비즈니스 매칭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매니지먼트, 부킹 에이전트, PR 에이전시 등을 만나 해외 활동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라우드소싱)

라우드소싱,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라우드소싱이 플랫폼 가입 크리에이터 회원 수가 누적 20만 명을 돌파했다. 

라우드소싱은 2011년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으로 출범해 올해로 11년을 맞이했다. 라우드소싱 런칭 이후  개최된 누적 콘테스트 수는 총 2만6452건, 누적 포트폴리오수 총 120만5596건, 누적 상금은 총  217억 원에 달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짧은 기간 동안 누적 400여 건의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이용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우드 소싱은 지난해 8월 기준 약 16만 명의 디자인 전문가 회원수를 돌파한 이후, 약 1년만에 누적 전문가 회원수 20만명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20%이상 증가한 수치다. 의뢰자 회원은 약 4만 5000명에서 약 6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동안 등록된 포트폴리오 수도 30만건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의 증가률을 보였다.

(사진제공=클래스101)

'백하나' 첫 클래스 

클래스101의 전속 크리에이터 AI 버추얼 휴먼 백하나가 첫 온라인 클래스를 선보인다.

'인스타그램 디자인을 통한 퍼스널 브랜딩의 기초' 클래스에서는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인스타그램 운영 노하우와 퍼스널 브랜딩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이론뿐 아니라 실제 자신만의 콘텐츠를 고민해 보고 콘텐츠화 할 수 있도록 제작 노하우와 실습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NFT 이론부터 발행까지 한 번에! NFT 작가 되기'는 기획부터 판매, 홍보, 저작권까지 한 강의로 NFT 작가로서 필요한 A to Z를 배워볼 수 있다.

◆알체라, 'NH투자에 에어아이디 공급'

알체라가 NH투자증권에 신분증 진위확인 솔루션 '에어아이디'를 공급한다.

에어아이디는 알체라의 AI 안면인식 기반 인증으로 금융기관 비대면 고객신원확인 과 신분증 진위확인에 활용되는 솔루션이다. 고도화된 얼굴 위변조방지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조명∙배경 등 다양한 카메라 촬영 환경에서도 99% 이상 정확하게 얼굴을 인식해낸다. 20년 이상 된 오래된 신분증 사진도 인식할 수 있으며, 신원도용 사기 등의 문제를 차단하고 금융거래 보안성을 확보했다. NH투자증권 고객은 증권 앱 내에서 셀프카메라를 이용해 신원 인증, 실시간 안전한 로그인, 계좌 개설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모 '모빌리티 리포트 홈피'

카카오모빌리티가 14일 '모빌리티 리포트 홈페이지'를 열였다.

홈페이지는 2017년부터 매년 발행해 온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의 디지털 자산 구축 및 통합 관리는 물론, 올해부터 시의성에 맞춰 공개 예정인 이동 데이터 분석 결과까지 한 곳에 모은 일종의 '이동 콘텐츠 및 데이터 아카이브' 역할을 하게 된다. 모든 이용자, 관계자들이 손쉽게 모빌리티 리포트의 시의성 있는 콘텐츠는 물론 과거의 콘텐츠와 데이터들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가 한 해의 주요 이동 데이터와 관련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로 호평 받아온 만큼, 매년 연말에는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콘텐츠를 엮어 책자 형태의 리포트도 지속적으로 별도 발간할 계획이다.홈페이지 첫 콘텐츠로 올해 가장 큰 화두였던 택시대란과 수요∙공급 불일치 실태 및 시사점을 살펴보고 1인당 주행 건수와 엔데믹 간의 관계 분석을 다뤘다. 이동 서비스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빌리티를 넘어 일상 생활 속 변화의 원인도 함께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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