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11.01 14:00

DDI 'ASOCIO 수상'·뤼튼 '무제한 이용 기간 연장'·악어디지털 'CASP' 획득·가비아CNS '하이셀링' 출시·시큐리온 'AV-TEST 인증'·토마토 '시립대 정보화 사업 수주'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일 IT업계에서는 호감도 1위 기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개최, ICT R&D 주간행사 진행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의 조사 결과,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가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 LG CNS는 코딩 실력만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드 몬스터'를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4일까지 '2022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주간행사'를 연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 'ASOCIO 디지털 서밋'에서 ASOCIO 사이버 보안 어워드를 수상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카피라이터 서비스 '뤼튼'의 무제한 이용 기간을 연장하며, 악어디지털이 AI 기록물통합관리 솔루션 '하이퍼브릿지'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받았다. 가비아CNS가 다수의 마켓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하이셀링'을 출시하고, 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이 AV-TEST 인증을 받았다. 토마토시스템이 '서울시립대학교 차세대 대학정보화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간다.

(사진제공=데이터앤리서치)
(사진제공=데이터앤리서치)

◆LGU+, 이통 3사 중 호감도 1위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대한 3분기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호감도에서 LG유플러스가 1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긍정,부정,중립으로 구분된 감성도 조사를 시행했다. 분석 결과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세 곳 중 가장 높은 순호감도를 나타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정보량 23만7405건 중 긍정 정보량 18만7461건, 부정 정보량 1만713건을 기록하며 긍정률 78.96%, 부정률 4.51%를 보였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한 순호감도가 74.45%로, 3사 중 1위였다.

(사진제공=LG CNS)
(사진제공=LG CNS)

◆LG CNS, '코드 몬스터' 개최

LG CNS가 코딩 실력만으로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프로그래밍 경진 대회인 '코드 몬스터'를 연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서류·필기·1차 면접 없이 최종 면접으로 직행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코드 몬스터의 예선전은 오는 12일, 최종 본선 경기는 26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시행된다. 각 테스트는 3시간 동안 4개의 알고리즘 문항에 대해 프로그래밍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코드 몬스터에는 학력·전공·학점 등 '스펙'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 후 2년 내 입사가 가능하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합격일로부터 2년 이내에 입사 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근무 희망 부서도 조율할 수 있다. 코드 몬스터는 이달 11일 오후 2시시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메타버스 기술로 국민이 직접 일상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공모전이 열린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캡처)

◆과기부·IITP, '2022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주간' 행사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2022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주간' 행사를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행사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소통·공감, 디지털 산업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다. 산·학·연 전문가부터 일반 국민까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비전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이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자리다. '디지털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주제로 4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사진제공=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사진제공=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DDI, 'ASOCIO 사이버 보안 어워드' 수상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 지난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SOCIO 디지털 서밋'에서 'ASOCIO 사이버 보안 어워드'를 받았다.

ASOCIO 사이버 보안 어워드는 사이버 보안 관련 제품,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주는 상이다. DDI는 두산그룹 내에 글로벌 사이버보안테스트 '프랙티스'를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종합적인 차세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보안 분야 역량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뤼튼테크놀로지스)
(사진제공=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 무제한 이용 기간 늘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10월 19일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카피라이터 서비스 '뤼튼'의 무제한 이용 기간을 연장한다.

지난 10월 뤼튼 오픈 베타 서비스를 공개한 이후 유튜브·블로그 등에서 여러 사용 후기가 올라왔고, 이에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소비자에게 제너레이티브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말까지였던 뤼튼의 무제한 이용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뤼튼은 광고 카피처럼 짧은 글을 넘어 블로그 글 같은 장문의 글쓰기도 지원한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소비자들이 이 점에 주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악어디지털)
(사진제공=악어디지털)

◆악어디지털, '하이퍼브릿지' CASP 획득

악어디지털의 AI 기록물통합관리 솔루션 '하이퍼브릿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받았다.

CSAP는 공공기관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해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인증 제도이다. 민간 기업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반드시 KISA의 CSAP를 취득해야만 한다. 악어디지털이 취득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간편등급인증은 접근 통제,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보호 와 암호화 등 총 11개 통제 분야, 30개 통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악어디지털은 모든 통제 항목을 준수했다는 평가·인증을 받았다.

(사진제공=가비아CNS)
(사진제공=가비아CNS)

◆가비아CNS, '하이셀링' 출시

가비아CNS가 다수의 마켓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하이셀링'을 출시한다. 

창업자의 대부분은 창업 초기에 상품 수급과 상품을 시장에 등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후 판매 사이트로 접수한 주문을 처리하고, 재고를 통합 점검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하이셀링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품 소싱부터 등록·주문 처리·출고·재고 관리·송장 자동 발행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도록 돕는다. 도매사이트(도매상)와의 연동을 통해 손쉽게 상품 수급을 가능하게 했다. 하이셀링 내에서 카테고리, 가격 등 원하는 조건을 검색한 후 판매하려는 상품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상품이 판매 사이트(마켓)에 등록된다.

(사진제공=시큐리온)
(사진제공=시큐리온)

◆시큐리온, '온백신' AV-TEST 인증 받아

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이 AV-TEST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보안제품성능평가기관 AV-TEST는 '과잉탐지(과탐)'와 '미탐지(미탐)', '퍼포먼스' 3개 항목에 대해 총점 18점 만점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온백신은 9월 평가에서 18점 만점, 종합 탐지율 99.9%로 인증을 받게 됐다. 온백신의 AI탐지시스템은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CVS)'으로 높은 탐지율과 낮은 자원 소모량을 보여줬다. CVS는 기계학습(머신러닝) 검사와 패턴 검사, 평판 검사를 결합한 것이다.

(사진제공=토마토시스템)

토마토시스템, '시립대 대학정보화 사업 수주'

토마토시스템이 '서울시립대학교 차세대 대학정보화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간다.

2006년 구축된 서울시립대 학사행정시스템을 최신 기반기술로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이다. 130억원대에 이르는 대규모 대학정보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의 범위는 대학 핵심 업무인 학사행정, 일반행정, 연구행정, 입시, 채용, 급여, 인사 등 18개 응용시스템 구축과 포털·SSO, 모바일, 연계솔루션 등 최적의 솔루션 및 인프라도입, 시스템 연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유지운영까지 포함하여 오는 2024년 10월까지 약 24개월간 진행된다. 서울시립대는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업무 효율성 및 시스템 성능저하, 기능 확장의 한계, 급변하는 정책 변화에 따른 전산 지원의 어려움 등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프로세스 개선 및 표준화를 적용,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미래지향적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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