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넥슨과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 참가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중 넥슨과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출품작 공개·특별 페이지 개설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4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은 이날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22에서 선보일 출품작 9종을 소개했다.

넥슨은 지스타 2022에서 BT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넥슨은 콘솔 플랫폼 시연을 진행하며 PC, 모바일 기기와 함께 '마비노기 모바일'·'퍼스트 디센던트'·'카트라이더: 드리프트'·'데이브 더 다이버' 시연 출품작 4종을 공개했다.

'던전 앤 파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 AK'와 '프로젝트 오버킬', 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선보였다.

넥슨은 지스타 2022 공식 홈페이지를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열고 17일 오후에는 쿠폰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특별 페이지를 열고, 부스 조감도 및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특별 페이지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지스타 2022 B2C관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고, 신작 정보와 현장 이벤트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부스에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디스오더'·'디스테라'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고, '아키에이지2'·'아키에이지 워'의 영상 전시와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에버소울'의 야외 단독 부스를 추가 구성해 참관객을 맞이했다.

B2C관 내 PC 게임 시연존에서는 디스테라가 이달 24일 스팀 얼리엑세스 출시에 앞서 별도의 시연석으로 사람들을 만났다. 관계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PC 신작 2종 '로스트 아이돌론스'와 '블랙아웃 프로토콜' 시연석도 함께 마련했다.

지스타 현장 프로그램 편성표와 현장 이벤트 내용도 공개했다. 아레스는 팀 배틀 최강자전을 비롯한 공식 게임 소개 콘텐츠를 준비했고, 가디스오더는 픽셀 아티스트와의 협업 콘텐츠, 유명인과 함께하는 타임어택 경쟁 프로그램, 인기 스트리머 '옥냥이'와 게임 개발진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6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은 BTC관에서 게임 IP를 만날 수 있는 체험존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2일 글로벌 동시 출시되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직접 플레이하고 예약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한다. 

부스 내 무대에서는 크래프톤의 대표 IP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페셜 경기, 출시 1주년을 맞는 '뉴스테이트 모바일' 이벤트 경기·게임 퀴즈를 진행한다. 게임 개발자들의 게임 소개 토크쇼도 열리며,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디펜스 더비'와 크래프톤의 가상 아티스트 '애나'의 영상도 공개한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한 독립 스튜디오의 게임들도 소개할 예정이며, 지스타 2022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크래프톤 TV'에서 현장을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