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11.11 18:16

'눈물을 마시는 새' 아트북 예판·'좀비타운 슬레이어' 업데이트·'컴투스' 3분기 실적·'메타풋볼' 출시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1일 게임업계에서는 인재양성프로그램 모집, 서비스 2주년 기념 이벤트, 여가친화인증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네오플이 채용연계형 인재양성프로그램 '2022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을 14일부터 실시하고, 넷마블이 '세븐나이츠2'의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해 '카니발 이벤트'를 연다. 카카오게임즈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2 여가친화인증'을 받았고, 크래프톤이 '눈물을 마시는 새'의 아트북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게임피아가 '좀비타운 슬레이어'의 업데이트를 시작했으며, 컴투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결과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메타버스월드가 축구게임 '메타풋볼'을 출시했다.

(사진제공=넥슨)
(사진제공=넥슨)

◆네오플, '2022년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네오플이 채용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2022년 제주 아카데미'의 교육생을 14일부터 모집한다.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 확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네오플과 제주도청·제주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운영하는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게임 그래픽 분야를 중점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2D이펙트  총 2개 과정을 마련해 기초 및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네오플 공식 블로그에서 이뤄지며, 학력·나이·지역에 상관없이 게임 그래픽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검토를 거쳐 선발된 교육생은 12월 말부터 3개월간 네오플 사옥 내 교육장에서 무상교육을 받게 된다.

(사진제공=넷마블)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 '세븐나이츠2' 서비스 2주년 맞이 이벤트

넷마블이 '세븐나이츠2'의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카니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니발 미션을 달성하면 총 14종의 펫을 획득할 수 있는 '전설 플러스 펫 소환권'을 제공한다. 복귀 이용자에게는 전설 플러스 영웅 선택권 10개를 준다.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전설 플러스 영웅 '빛의 소녀 피네'가 새롭게 공개됐다. 피네는 아군 회복과 피해 증가 버프를 활용해 PvE, PvP 콘텐츠에서 올 라운더 지원형 영웅으로 쓰일 수 있다. 시나리오 시즌 3의 1~3장을 추가했다. 신규 시나리오 '영웅의 탄생'은 피네와 에반이 힘을 합쳐 마을 사람들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파괴 신을 제어하고, 에반과 함께 세상을 구하는 운명을 선택한 피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신화 등급 펫 2종, 단악의 구도자 태오 테마 코스튬 2종 등의 콘텐츠도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 '2022년 여가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

카카오게임즈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2년 여가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여가시간, 비용, 프로그램, 시설 등을 지원하고 이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은 선정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카카오게임즈는 '일상이 게임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임직원들이 일과 여가의 균형을 유지하며 만족도 높은 일상을 보내도록 여가친화제도와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해왔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7월 '놀금' 제도를 실시해 임직원들에게 '저녁과 여유가 있는 문화'를 장려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2021년 4월부터 격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월요일 30분 늦은 출근, 금요일 1시간 30분 조기 퇴근, 점심시간 확대(1시간 30분)로 여유로운 출퇴근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사진제공=크래프톤)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 '눈물을 마시는 새' 아트북 예약 판매

크래프톤이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인 '눈물을 마시는 새' 연재 20주년을 기념해 아트북 '한계선을 넘다'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아트북은 지금까지 소설의 글로만 볼 수 있었던 원작 속 세계관과 캐릭터를 이미지로 구현했다. 아트북에는 인물, 종족, 배경, 복장 등 300점의 일러스트를 비롯해 작품 줄거리와 해석이 담겨 있다. 아트북은 11일부터 17일까지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의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특전으로 초판 한정 빅엽서 8종을 제공한다. 출판사인 황금가지의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도 아트북을 예약 판매할 예정이며, 렌티큘러 A4 포스터를 특전으로 증정한다.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18일부터 아트북을 접할 수 있다.

(사진제공=게임피아)
(사진제공=게임피아)

◆게임피아, '좀비타운 슬레이어' 업데이트

게임피아가 방치형 RPG '좀비타운 슬레이어'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업데이트는 전투 보조 시스템 '터렛', 스테이지패스, 몬스터패스, 레벨패스 3가지 패스 콘텐츠, 장비 세트 보너스, 환생 후 스테이지 점프가 가능한 러쉬 기능, 현상수배 콘텐츠, 상점 UI 개편, 캐릭터 이동과 공격 모션 수정, 각종 효과 수정, 포르투갈·독일어 어 추가 등으로 이뤄졌다. 좀비타운 슬레이어는 암울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 세계관 속에서 8명의 용병 캐릭터를 통해 좀비들로 오염된 도시를 수복해야 하는 방치형 RPG다. 아이템 파밍, 무기 뽑기가 주요 특징이다.

◆컴투스, 역대 3분기 최대 매출 기록

컴투스가 2022년 3분기 매출 1862억원을 기록, 역대 3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동 기간 영업이익은 16억원, 당기순이익은 2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인건비, 외주용역비가 증가해 전년 대비 87.7% 감소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 9월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8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국내 출시, 10개월 만에 1000억원의 역대 최대 연매출액을 돌파한 야구 게임 라인업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5%의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며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견조한 실적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컴투스 게임 라인업과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하며 3분기 누적 매출도 34% 성장, 전년도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512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메타버스월드)
(사진제공=메타버스월드)

◆메타버스월드, '메타풋볼' 출시

메타버스월드가 오대오 실시간 대전 축구게임 '메타풋볼'을 전 세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와 자체 제작 PC 플랫폼을 통해 출시했다.

메타풋볼은 언리얼4 엔진으로 개발한 스트리트 콘셉트의 축구 게임이다. 빠른 템포와 쉬운 조작, 스킬을 보유한 선수가 특징이다. 지난 2019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익스트림 풋볼'을 발전시킨 작품으로, 전작보다 선수와 포지션이 늘었다. 다른 이용자가 없어도 혼자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메타풋볼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PC 버전은 메타버스월드에서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에서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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