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11.16 15:13
(사진=지스타 2022 홈페이지 캡처)
(사진=지스타 2022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지스타'에는 43개국, 987개사가 참여해 2947개의 부스를 꾸민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치른 '지스타 2021'보다 2배 이상 많다.

지스타에서는 부산 벡스코 1전시장에서만 열렸던 BTC관이 제2전시장 3층까지 확장·운영된다. 제1전시장에서는 위메이드,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인벤, 이루고월드, 레드브릭, 삼성전자, 에픽게임즈의 게임과 부스를 접할 수 있다. 제2전시장 3층에서는 네오위즈, 호요버스, 레벨인피니트, 즈롱 게임 리미티드의 전시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제2전시장 3층에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과 함께 운영하는 '지스타×BIC 쇼케이스 2022' 부스도 들어서며, 40개의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 특별 전시가 열린다. 

전시장 내에 '지스타 놀이터'를 조성해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1전시장에 몰리던 관람객의 수를 분산시킬 예정이다.

현장에 오지 못한 이들을 위해 온라인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온라인 방송은 대회 개막일인 17일부터 종료일인 20일까지이며, 트위치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현장에 있는 주요 부스의 라이브 이벤트를 중계하고, 신작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한다. 지스타가 자체 제작한 영상인 '열었G', '부스타임 어택', '이십세기 게임즈', '닫았G'의 라이브 방송도 볼 수 있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 있는데, 지난해(313부스)보다 늘어난 847개의 부스가 위치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위메이드, 틱톡코리아, 넥슨코리아,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플레이가 참가해 유관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와 공동관을 운영한다. 해외에서는 한-아세안센터, 주한캐나다대사관, 엑솔라,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신아서비스가 부스를 꾸린다.

총 43개국, 814개 업체가 온·오프라인으로 라이브 비즈매칭에 나선다. 현장 등록 상황에 따라 참가 기업의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열린다.

1일차 오프닝 연설에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으로 인터랙티브 게임 장르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받는 데이비드 케이지 퀀틱드림 CEO가 나서며,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 중인 스티브 파푸트시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최고개발책임자(CDO)가 키노트 연설에서 강연한다. 2일 차에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오프닝 연설을 맡고, 츠지모토 료조 캡콤 프로듀서가 키노트 연설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지스타 2022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해 20일까지 총 4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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