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11.20 15:56

"민주당, 당대표 비롯 의원·핵심 당직자들 '뇌물·비리 혐의' 범죄의 온상"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글. (사진=김기현 국민의힘 페이스북 캡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글. (사진=김기현 국민의힘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열린 '윤석열 정부 퇴진 요구 촛불집회'에 참가한 야권 의원들을 가리켜 "촛불 호소인들"이라며 "김정은의 손엔 핵과 미사일, 그들의 손에 들린 촛불은 죽창"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인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인간실격 7인의 손에 들린 촛불은 더 이상 추모도, 애도도 아니다"라며 19일 집회에 참여한 안민석·김용민·강민정·유정주·양이원영·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김정은의 손에 핵과 미사일이 들렸다면, 저들 촛불 호소인들의 손에 들린 촛불은 죽창"이라고 표현했다.

김 의원은 또 "국민의 슬픔을 비열한 방식으로 정쟁화해 악의적 프레임을 씌워 오로지 "권력만 잡으면 나라가 망해도 상관없다"는 민주당의 죽창은 결국 민주당 자신을 찌르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며 "요즘 민주당 하는 행태를 보면 마치 곧 죽기로 작정한 막가파 같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당대표를 비롯해 의원과 핵심 당직자들마저 온갖 뇌물과 비리 혐의에 연루되어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음에도, 자성은커녕 오히려 국회를 마비시키며 대통령의 발목을 붙잡고선 탄핵 운운하는 등 멸당을 스스로 재촉한다"며 "민주당은 더 늦기 전에 이재명 대표를 퇴장시키고 인간실격 7인의 국회의원 배지부터 떼라"고 강조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까지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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