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2.11.23 18:11
'디스테라'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디스테라'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리얼리티매직 개발 중인 '디스테라'가 오는 24일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된다. 

버려진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 디스테라는 슈팅 기반의 전투 시스템과 채집, 제작, 건설 같은 생존 게임의 요소도 함께 지니고 있다. PvP, PvE와 싱글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해보기 형태로 공개되는 디스테라에는 무기, 아이템, 콘텐츠가 추가된다. 

'ASW-82' 무기가 새롭게 등장해 전략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이 무기로 적을 맞히면 표식이 남아 상대가 이동해도 총탄이 자동으로 타깃에 적중한다. 건물 내부를 스캔해 적을 탐지할 수 있는 '스캔 드론'도 추가됐다.  

신규 콘텐츠로는 상위 등급의 '하이에나 수송선', '업적 시스템', '글로벌 랭킹', '상점', 탑승 가능한 '메카닉 슈트'가 공개됐다. 

기존의 하이에나 수송선보다 강력한 NPC을 탑재한 상위 등급의 하이에나 수송선을 처치하면 이전보다 더 좋은 자원을 얻을 수 있다. '5거점 델타 플랜트' 보스와의 전투에서 '프로토-저거너트'를 탑승할 수 있으며, 인게임 재화인 '테라포인트'로 상점의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4번의 글로벌베타테스트(CBT)를 거친 디스테라는 공식 디스코드와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해보기 출시 이후로도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이용자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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